●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문화
[수필]우리 집 알로에

내가 자래우는 화분의 대부분이 알로에이다. 초봄부터 늦가을 사이에는 베란다에 내놓고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는 집안 창턱에 놓는다. 알뜰한 손길이 닿지않아도 아무탈없이 우썩우썩 자라는 알로에는 무엇과도 비길수 없는 우리 집 보물이자 만병통치약이다. 더보기……

  • 신문은 사랑을 싣고…

    더보기……

문화문학
  • [수필]우리 집 알로에

    내가 자래우는 화분의 대부분이 알로에이다. 초봄부터 늦가을 사이에는 베란다에 내놓고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는 집안 창턱에 놓는다. 알뜰한 손길이 닿지않아도 아무탈없이 우썩우썩 자라는 알로에는 무엇과도 비길수 없는 우리 집 보물이자 만병통치약이다. 더보기……
    2025/12/19
  • [수필] 우리 마을 보배였던 뽐프이야기

    뽐프는 인젠 박물관과 민속촌에 관람용으로 진렬되여 떠나간 한시기 력사를 설명하고 기록해주고 있다. 뽐프는 이미 오래전 기억속의 아득한 이야기로 되였지만 뽐프와 함께 울고 웃었던 정많은 이야기들 때문에 우리는 향수에 젖어들고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더보기……
    2025/12/19
  • [시]고향과 나 (외1수)

    엄마의 된장국이 나를 키웠더라어릴 때엄마는 항상 타이르듯 말했다된장국을 많이 먹어라 그래야 힘이 세진단다우리 된장에는 다섯 가지 맘이 있어끈기,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는 성질올곧음, 다른 것과 섞여도 변치 않는 맛착함, 매운 맛도 부드럽게 하는 맘어울림, 어떤 것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너그러움불성, 비릿한 냄새, 기름기도 없애는 힘 더보기……
    2025/12/19
  • [시]아름다운 죄 (외3수)

    정이 파랗게 넘치던 봄이 여름에게 흔쾌히 자리 내놓 듯 너를 나 이상으로 사랑하기에 가는 봄처럼 고이 놓아주리 린색하고 무정한 겨울이따뜻한 봄, 속 깊이 품고 살 듯너에게는 잠시 얼음이 된다 해도 나는 겨울처럼 떠나가리다 더보기……
    2025/12/19
  • [세기의 메아리] 장인의 정신으로 가꾼 예술의 전당

    길림성음악당이 12월 31일에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교하게 개조된 무대와 교묘하게 설계된 좌석을 비롯해 이 예술의 전당 곳곳에는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더보기……
    2025/12/18
  • [무형문화유산순방] 신들린 40년, 장고춤의 정수와 혼 이어가다

    동옥선과 그녀의 제자들이 추는 우아한 춤사위 사이로 오래된 장고춤의 혼은 새로운 시대의 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력사의 긴 강물은 계속 흐르겠지만 이 장고춤의 울림과 함께 하는 민족문화의 아름다운 장단은 앞으로도 영원히 연길의 하늘 아래, 더보기……
    2025/12/17
  • ‘빙설+교향악’ 예술의 밤 공연 길림시에서 펼쳐진다

    오는 12월 27일 저녁 7시, '대동의 밤, 무송의 아름다운 장'이라는 부제를 단 길림시 2026 신년 음악회가 길림시 인민대극장 대공연장에서 성대히 열리게 된다. 더보기……
    2025/12/18
  • 2025년 연세컵 대중가요제 결승전 연길서 개최

    12일, 2025년 ‘연세’컵 대중가요제 결승전이 연길시 신라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결승에는 18명의 민간 가수가 참가하여 각자의 가창력을 뽐냈으며 다양한 년령대와 곡목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더보기……
    2025/12/16
  • 안도현, ‘장백학의 고향’으로 전국 무대에 서다

    지난 12월 12일 중국사회구역발전협회, 북경요양공익기금회, 중국사회사업련합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원회조직부,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원회선전부 등 부문에서 협력하여 주관한 2026년 전국 사회구역 음력설야회 연변 분회장 공연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더보기……
    2025/12/16
  • 길림버전 시대극 《삼촌》, CCTV-8 황금시간대 방영

    12월 15일, 한삼평 감독하고 공상조 극본 및 촬영 감독을 참여한 드라마 ‘삼촌’이 CCTV-8에서 황금 시간대에 첫 방송되였다. 이 드라마는 가벼운 코미디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타일로 동북지역 시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며 길림 흑토지의 풍부한 인문 정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주연은 곽경비와 왕가가 맡았다. 더보기……
    2025/12/16

스포츠

교육교정

련계방식

전화번호: 0431-8761-9812
기사제보: news@jlcxw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