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설계 공정이 아니라, 문화 전승과 기능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며, 핵심은 인민 대중의 문화 정원을 다시 인민에게 돌려주는 데 있습니다.” 화동건축설계연구원 유한회사 동북사업부 부총경리이자 원 위만주국시기 풍락극장 보수·보호·리용 공정 설계 부책임자였던 장창(张创)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더보기……
장춘의 중경로(重庆路)와 문화가(文化街)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독특한 스타일의 건물 하나가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우뚝 솟아 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자세히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갈색 줄무늬 패턴의 면벽돌(条纹面砖)로 꾸민 외벽과 생동감 있는 곡선을 가진 이 건물은 거의 백 년 동안 도시의 변화를 묵묵히 지켜보아 왔다. 이 건물은 장춘 사람들의 기억속에 ‘과거 가장 호화로운 영화관’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더보기……
최근 운남에서 ‘기차를 타고 민요를 부르다’라는 문화관광 주제 홍보 행사가 열렸다. 렬차 안에서는 따이족의 부드럽고 우아한 노래, 장족의 광활하고 높은 가락, 이족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멜로디, 나시족(纳西族)의 고전적이고 신비로운 선률이 어우러져 웅장한 ‘운남 소리 기록지’(云南声音志)를 써내려가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