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연길시민정국은 ‘랑만과 사랑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련인절 특별행사를 조직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들이 중국의 전통 미덕을 계승하고 건강하고 문명한 결혼 및 련애관을 수립하도록 촉진하며 아울러 고액 혼수 등 불건전한 풍습을 반대하고 간소하면서도 건전한 결혼식 풍습을 창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따뜻한 현장 분위기는 예비부부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고 성실하고 소박한 태도로 결혼에 림하도록 청춘남녀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길시민정국이 주최하고 연길시혼인가정지도쎈터와 연길시동심원사회사업봉사쎈터가 주관했다.
단체증서수여식의 한 장면
행사에서 연길시민정국과 연길시부녀련합회의 관계자들은 예비부부들에게 단체로 결혼증를 수여했다.예비부부들은 저마다 ‘랑만적인 사랑을 약속하고 동행하자’라고 적힌 배경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사랑의 장구함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기쁨부채’(喜扇) 특별 수공제작에 참여했다.
행사는 또 ‘전 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정’ 대표들을 초청하여 결혼과 가정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내용에는 행복한 결혼이란 무엇인가?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량호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것인가? 건전한 결혼 및 련애관을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 등 화제를 두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래빈들의 조언은 예비부부들로부터 열렬한 박수와 공감을 받았다.
간소하고 문명한 결혼식 풍습을 보급하기 위해 연길시민정국 사업일군들은 현장에서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식은 새롭게, 경사는 간소하게〉라는 제안서를 발급했다. 그리고 모두가 사치와 랑비를 거부하고 건전하면서도 소박한 결혼식 풍습을 창도하며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을 적극적으로 계승하고 사회기풍이 더욱 건전하고 문명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을 호소했다.
예비부부 마효명과 리명윤은 행사가 끝난 뒤 “오늘은 우리에게 즐겁고 설레는 하루였다. 우리는 문명한 결혼식을 고수하고 전통 미덕을 발양하며 좋은 가풍을 계승하여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들에게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했고 일련의 창도와 문화 전파를 통해 정확한 결혼관과 가정관을 수립하도록 이끌었다. 연길시는 이런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문명하며 조화로운 가정환경을 조성하고 사회기풍을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젊은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결혼 리념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월 14일, 민정국 련인절 맞이 특별행사에 참석한 예비부부들 .
/길림신문 오건기자, 사진 김홍석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