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항주에서 한국 인천으로 날아가던 중국국제항공 CA139편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가 상해포동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비행중 기내 수하물 선반에 보관된 휴대용 수하물의 리튬 배터리(锂电池)에서 발화하여 수하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중국국제항공의 국제선고객쎈터는 이 사고로 영향을 받은 승객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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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 국제선고객쎈터는 “해당 항공편의 지연으로 인해 일반석 승객에게는 1인당 200원, 비즈니스석 승객에게는 1인당 300원을 보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향을 받은 승객들은 중국국제항공 앱을 통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보상을 원하는 경우에는 국제항공에 직접 련락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기존 보도 내용
지난 10월 18일, 중국국제항공 CA139편이 비행중 수하물칸 화재로 상해포동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승객들은 “비행기가 리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더니 앞쪽 수하물 선반에서 불꽃이 치솟았고 객실 전체에 연기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국제항공은 “화재의 원인은 한 승객이 수하물 선반에 보관한 휴대용 수하물내 리튬 배터리의 자연발화로 확인되였으며 승무원은 규정된 절차에 따라 즉시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비행 안전을 위해 상해포동공항으로 긴급 착륙했으며 사고 발생후 국제항공은 다른 항공기를 배치해 해당 항공편 임무를 완수하도록 했다.
/법치일보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