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5 국제 동계스포츠 엑스포(冬博会)가 북경 석경산 수도강철산업단지에서 개막했다. '국제 동계스포츠 브랜드 시상식'에서 길림시의 두 대형 스키 리조트인 북대호스키리조트와 송화호리조트가 '중국 동계 관광명소'와 '빙설 금석·중국 10대 스키장' 두가지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지역의 강력한 빙설산업 경쟁력을 립증했다.
동계 엑스포는 세계 빙설산업 교류의 핵심 플래트홈으로 중국 최초로 빙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은 두 스키장의 종합실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북대호스키리조트는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키 리조트로 총 275헥타르(74개 코스, 총 길이 80키로메터 이상)의 슬로프(雪道)를 자랑하며 시간당 3만 2천명의 수용 능력을 갖췄다. 350대 이상의 인공조설기(造雪机)와 160일 이상의 자연적설 기간을 바탕으로 년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국제스키련맹대회 등 고수준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송화호리조트는 8년 련속 '세계 스키 대상'을 수상했는바 최고급 시설, 세심한 써비스, 다양한 슬로프, 안전한 환경 그리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스키애호가들의 핫플레이스(热门打卡地)로 자리매김했다. 소셜미디어(媒体) 평판과 관광객 만족도 역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리조트의 수상은 중국 동계 스포츠 및 관광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