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로 옮겨온 회갑잔치·혼례, 례절 문화에 깃든 전통의 정수
2026년 6월 13일은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이다.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호 요구를 깊이 관철하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발양하기 위해 6월 12일,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무형문화유산 장인정신·문맥 연변(非遗匠心·文脉延边)’ 무형문화유산 기예 공연이 연길시전민건강중심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유산,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라는 주제에 맞추어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들의 현장 전시와 ‘전시+공연’의 몰입식 예술 형식을 통해 조선족 전통복장, 례절, 가무 등 무형문화유산의 독특한 매력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자고로 연변은 ‘례절의 고장’으로 알려져있다. 회갑례, 혼속, 명절 례절 등은 웃어른에 대한 존경과 삶에 대한 애정,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조선족 복장을 중심으로 혼속, 회갑례, 추석, 진달래 축제 등 다양한 민속 례절과 명절 장면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네개 부분으로 꾸며졌다. 제1막에서는 민속 가요에 맞춰 조선족 회갑잔치 모습을 그대로 무대에 옮겼고 제2막에서는 상모춤과 사물놀이가 흥겹게 펼쳐졌는데 여러 민족 복장을 차려입은 출연자들이 함께 어울려 추수의 기쁨을 나누는 정경을 표현했다. 제3막에서는 조선족 전통 혼례를 그대로 재현했다. 무대에서 혼례복 차림을 뽐내며 잔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그리고 제4막에서는 진달래로 가득 채운 무대에서 봄꽃 잔치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출연자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여러 민족이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민속에 밝은 어르신, 민간 예인들이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오랜 세월 이어온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회갑례와 명절 례절, 전통 혼례 등 고유한 의례를 무대 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장 관객들은 공연에 깊이 빠져들어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례절의 무게, 문화의 정수를 온전히 느끼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깊이 새겼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관계자는 “관광의 열기 뒤에는 깊은 문화적 뿌리가 있다.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유산은 완전하고 생생한 전승 체계를 갖추고 있어 이미 연변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자리한 문화적 자부심이 되였다.”고 전했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编辑:김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