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장춘국제광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장에서 선보인 ‘스마트’ 로보트들은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특히 A3 전시장에서 자률적으로 축구 경기를 펼치는 로보트가 박람회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출전한 로보트들은 사람의 조종 없이도 달리기, 공 컨트롤, 수비 및 공격, 전술적 협동 등의 동작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매끄러운 AI 대결과 정확한 전술 반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여 경기장에 뜨거운 박수갈채로 가득 찼다.
길림성시뮬에리션로보트혁신쎈터유한회사 총경리 조리 왕홍가(王宏嘉)는“축구를 할 수 있는 로보트의 알고리즘을 성숙하게 다듬는다면, 향후 인력을 대체할 다양한 로보트의 알고리즘 개발에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전박람회가 구축한 과학기술 혁신 교류 플래트홈을 활용해 산학협력과 기업 간 기술 협력을 심화하고, 과학기술 혁신의 힘을 모아 지역 시뮬에리션 로보트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웃 부스로 이동하자 ‘소아(小雅)’라는 시뮬레이션 휴머노이드 로보트가 한눈에 안겨왔다. 정교한 중국풍 디자인과 전통 희곡 동작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촬영에 나섰다.
동북공업그룹 청년 과학기술 책임자인 장원건(张远健)은 “소아의 가장 큰 특징은 눈 부분의 지능형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로보트는 고정밀 심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량쪽 눈은 6개의 운동 자유도를 갖춰 눈 깜빡임, 안구 회전, 눈동자 흔들기 등의 인간과 류사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이 로보트는 문화관광 응용 시나리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였으며 향후 동북지역의 특색을 융합하여 동북 지방 언어 대화, 2인전(二人转) 지능형 협연, 동북 민속 IP 상호작용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과학기술을 매개로 동북 민속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파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동북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외 현장에는 동북의 특색 꽃무늬 솜옷을 입고 붓을 들어 ‘길(吉)’자를 쓰는 로보트도 있다. 이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혁신 방식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통문화의 혁신적인 표현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광전박람회에서 선보인 스마트 로보트들은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첨단 기술을 동시에 선사하며 실용성과 구체적인 응용 시나리오에 집중했다. 대중 체험, 문화 전파, 공공 써비스, 보안 및 방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기술이 삶을 개선한다’는 가치를 립증했다. 눈으로 확인하는 신기한 경험과 손끝으로 느끼는 지능형 써비스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장춘의 스마트 장비 산업 미래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주동기자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