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 제4회 전국성인시랑송경연 성료

7월 27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가 주최한 제4회 전국성인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회장인 손정화는 그동안 학회가 중화민족 대가정 속에서 조선민족의 자부심을 안고 우리 민족 언어문자를 빛내가는 데 도움이 되는 많은 일들을 해왔다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랑송실력을 잘 발휘하길 바랬다.

전국 각지 30여명 신청자들가운데서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경연자들이 이날 경연에 참가해 자기들의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시랑송경연후에 있은 심사평에서 서방흥교수는 이번 랑송경연이 앞으로 연변시랑송풍격의 발전과 변화에 긍정적인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연변의 좋은 시들을 더 많이 랑송하고 더 높은 수준의 랑송기량을 보여줄 것을 바랐다.

이날 경연에서는  황성희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리정자, 오성애가 금상을, 박춘화, 강옥설, 김계영이 은상을, 최선숙, 렴소안, 최수연, 김인옥이 동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황예영, 황혜란, 김미화, 최인숙, 원춘희가 받았고 격려상은 박정자, 허경수가 받았다.

编辑：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