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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현, 성립 67주년 맞아 ‘조선족 로인 집단 환갑연’ 펼쳐

오건      발표시간: 2025-09-15 11:36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9월 13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성립 67주년을 맞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와 장백천년애성풍경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조선족 로인 60세 환갑연회’가 장백청년애성풍경구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소속의 마철봉, 심동철 회원을 포함한 8쌍의 부부가 초대 되였다. 참석자들은 화려한 전통 복장을 차려 입고 단체로 유람차를 타며 천년애성풍경구의 경치를 감상했다.

자녀와 손주, 이웃 주민들은 전통 풍습에 따라 정중히 절을 올린 뒤 아름다운 꽃다발을 전달하고 정성을 담아 술을 따르며 로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웃음과 축복이 넘치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60청춘 닐리리>의 경쾌한 선률에 맞춰 손을 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즐거운 어깨춤을 추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백천년애성풍경구는 환갑잔치에 참석한 로인들과 관광객들로 인해 활기가 넘쳤다.

축하 연회가 끝난 후 장백천년애성풍경구의 김길남 총경리는 환갑을 맞은 8쌍의 부부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는“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전통 의례와 로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미덕을 차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모든 로인들이 건강하고 보람찬 만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축원의 말을 전했다.

/최창남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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