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12시 20분, 향항, 주해, 오문(港珠澳)으로 향하는 관광 전용 렬차가 기적 소리와 함께 서서히 길림역을 떠났다.
864명의 관광객은 기대감 가득 찬 마음을 안고 13일간의 남북 종단 려정에 올랐다. 이번 렬차는 2025년 길림역에서 출발한 13번째 관광 전용 렬차다.
"처음으로 향항, 주해, 오문을 갑니다. 기차역에서 세심한 봉사를 제공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처음 향항, 주해, 오문으로 관광을 떠나는 장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관광 전용 렬차는 향항, 오문를 비롯해 광동, 광서, 하남, 산서, 호남, 강서 등 8개 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깊이 있게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되였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며 현지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수 있다.
관광 전용 렬차의 원활한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길림역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로선 계획, 시스템 유지보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 또한 려행사와 협력해 승객들의 집산시간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안전검사 통로, 대기 구역, 검표 구역을 별도로 마련했다.
길림역당지부 서기인 려립주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에 걸쳐 봉사를 강화했다."며 "승강장 입구, 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지점에 안내원을 배치했고 ‘송지정(凇之情)’ 봉사중심에서도 맞춤형 문의 및 도움 봉사를 제공해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관광 체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길림일보
编辑:정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