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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시인 다섯번 째 시집 《낮과 밤》 출간

김태국      발표시간: 2025-07-14 11:13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중국시가학회 회원, 료녕성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리사,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부회장이며 현재《료녕신문》 편집기자로 근무하고 있는 김창영시인이 일전에 다섯번 째 시집을 펴냈다. 

그는 일찍 시집 《산처럼 물처럼》, 《서탑》, 《돌들이 목목이 되여》, 《역경, 시를 만나다》를 출간하였으며 이번에는 연변인민출판사를 통해 시집 《낮과 밤》을 펴냈다. 

시집은 제1부 <평생이 순간임을 느낀 것은 평생을 탕진하고 난 뒤였다>(26수), 제2 부 <아무리 요술을 부려도 서탑은 요지경 속 서탑인 거다>(22수), 제3부 <불아불아, 아가야, 우리 아가야, 이 세상 훤히 비칠 빛이 되거라>(10수), 제4부 <립춘에서 대한까지 바람은 어느 때부터 불었을가>(24수), 제5부 <저녁에서 아침까지 한세상인 것을>( 34수), 제6부 <시월의 단풍잎에서 또 다른 갈증을 본다>(12수) 등 6부로 구성되였는데 총 128수의 시가 수록되였다. 

시인은 시집에서 자연사물, 생활환경, 교훈, 계절, 시간과 인생을 시적 대상으로 삼고 예리한 시각과 철학적 사고로 시적 주제를 파헤쳤는데 시인의 독특한 표현방식과 구성이 주목할 만 하다.

1967년 길림성 집안시에서 출생하고 연변사범학원을 졸업한 김창영시인은  서탑을 주제로 수백수의 시를 창작하여 '서탑’시인으로도 불린다. 그는 《연변문학》문학상, 《장백산》문학상,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등 다수를 수상한 바 있다.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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