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을 하고 있는 김영수 교수.
6월 29일 오전, 연변대학 건출인재 특별 초빙교수이며 다년간 조-한언어대비 및 조-한번역리론 연구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린 김영수 교수의 특강 '조-한 언어의 구조적 특징과 사유방식'이 연변정음문화교류중심의 주최로 연변도서관에서 진행되였다.
연변대학 김광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특강에서 김영수 교수는 <조선어와 한어의 언어계통>, <조선어와 한어의 어음>, <조선어와 한어의 어휘>, <조선어와 한어의 문법>, <조선어와 한어의 사유방식> 등 다섯가지 내용을 주선으로 두 언어의 차이와 공동점을 생동한 실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강의하였다.
김교수는 특강을 마치면서 “조선어와 한어는 유구한 력사와 더불어 접촉이 밀접한 두 언어로서 특히 조선어가 한자를 비롯한 한어의 다 방면의 영향을 받은 데서 두 언어에는 언어구조상 비슷한 면들이 적지 않다.”고 하면서 “조선어와 한어의 차이와 특징적인 것들을 잘 파악하면 두 언어의 학습과 교류에 좋은 토대를 마련할 수 있고 아울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구축에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개괄하였다.
연변정음문화교류중심과 길림백천문화미디어유한회사의 부분적인 회원 40여명이 이날 특강을 청취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