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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구 로인들, ‘항전 승리 및 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경축활동’ 개최

유경봉      발표시간: 2025-08-29 11:26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8월 28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중산구분회에서는 드팀없는 초심과 철같은 결심으로 선렬들의 뒤를 이어 제2의 고향을 잘 건설하는 것을 취지로 ‘항전 승리 80주년 및 반파쑈전쟁 승리80주년 경축활동’을 개최했다. 이 분회의 50여명 회원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분회 고종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활동에서 최순희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이 무조건 투항한 력사를 회고하면서 “우리는 반드시 력사를 명기하고 미래를 건설하는 사명을 잊지 말고 제2의 고향에서 뜻있는 여생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회원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유격대행진곡〉과 〈적기가〉를 열창했으며 혁명렬사를 그리는 시랑송을 했다.

“이 세상을 떠나도 한이 없어라

목숨 바쳐 충성을 다했거늘

이제 다시 무릎 꿇을소냐?”(리대소)

“발목에서 무거운 족쇄 절컥거리고

높이 든 채찍 내 몸을 후려쳐도

내 모르노라 자백이란 무엇인가를...”( 진연)

“장부가 세상에 남아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만들고 영웅이 때를 만드는구나...

동포, 동포여

속히 큰 뜻을 이룰지어다.”(안중근)

우렁찬 대합창과 흉금을 울리는 로인들의 시랑송은 이 분회 로인들의 똘똘 뭉친 힘과 미래를 향한 드높은 열정을 충분히 과시하였다.

/리삼민특약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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