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민족의 교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4월 16일 중앙민족대학 제49회 운동회가 열렸다. 운동회는 여러 소수민족의 특색을 가장 잘 살릴수있는 민족리듬체조로 개막되었다 무용학원의 학생들이 가지런한 대열로 서서 일치한 동작으로 민족리듬체조를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여러 소수민족 학생들은 화려한 민족복장을 하고 민족춤을 추었다. 와중에 위글족, 몽골족, 조선족 등 소수민족의 공연은 화려한 복장과 남다른 공연으로 각별히 눈길을 끌었다. 민족특색의 복장과 무용 그리고 민족음악은 하나로 어우러져 여러 소수민족의 풍토와 인정을 한껏 표현하였다.
운동회에서 전통적인 필드경기와 트랙경기 외에 높은 다리를 타고 걷기, 야쟈(押加, 티베트식 줄다리기)과 같은 이색적인 종목도 선을 보였다. 경기가운데 여러 소수민족 학생들의 특색있는 응원도 볼거리로 되었다.
중앙민족대학교에서 소수민족은 전체 학생의 54.9%를 차지, 현재 30여개 민족의 교원과 학생들이 있다. 중앙민족대학 운동회는 북경의 80여개 대학교 가운데서 제일 특색이 있는 운동회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중앙민족대학 운동회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린다.
글/리단 사진/김언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