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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변화 속에서도 활력과 탄력성 보여주어

박명화      발표시간: 2026-01-20 10:13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2025년 10월 29일, 한국 인천항으로 직항하는 ‘범오승오보선’(泛奥升奥普轮)이 청도항 전만(前湾)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다. /신화넷

2025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여러 나라들은 정국 동요를 겪고 경제 발전에서 일방주의·보호주의의 역풍을 맞았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국부적인 충돌까지 벌어졌다. 그럼에도 이 지역은 여전히 변화와 흔들림 속에서 세계에서 안정된 한 축을 이루며 활력과 탄력성을 보여주었다.

아시아태평양가족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자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으로 지역 경제 일체화를 촉진하고 개방포용, 혁신성장, 상호련계, 협력상생의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왔다.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 증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여러 국가에서 정권 교체가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가 당내 압력으로 수상 및 자민당 총재직에서 물러나고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가 이끄는 신내각이 정책 우경화를 가속화했다.

한국에서는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되였으나 전임 대통령 윤석열이 남긴 정치적·사회적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타이에서는 페통타낭(佩通坦)이 통화록음 사건으로 총리직에서 해임되고 국가는 일시적으로 ‘3일 3명 총리’의 국면이 나타났으며 아누틴은 취임한 지 수개월 만에 다시 선거를 맞이하게 되였다.

몽골에서는 총리와 국가대후랄(의회) 주석이 교체되였는데 그 과정에서 대통령이 총리 해임 결의안을 거부하는 전환점도 나타났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 여러 지역에서는 국부적인 충돌도 발생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격렬한 교전은 세계를 뒤흔들었고 량국은 서로 대방이 월경 공중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충돌과 휴전을 반복하고 여러 국경 검문소가 페쇄되였으며 물자 류통이 단절되였다.

타이와 캄보쟈 국경에서는 전화가 재발하여 수십만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야 했다.

령토 분쟁, 민족 원한, 종교 갈등, 자원 문제 등 영향이 중첩되면서 역내 불안정 요인이 다소 증가되였다.

2025년, 미국은 자국 패권 유지를 위해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을 추진하며 남해지역에 공격적 무기를 배치하고 필리핀·오스트랄리아 등 나라와 함께 군사연습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오스트랄리아 등 국가의 핵잠수함 건조를 지원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불을 지피고 긴장 국면을 조성하여 지역 국가들의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마찬가지로 경계해야 할 것은 일본 정계에서 우익 세력의 현저한 확장과 ‘재군사화’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카이치 사나에는 국회 답변에서 공공연히 ‘대만 유사시’(有事)가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망 위기 사태’를 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국내의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외교부는 다카이치의 대만 관련 잘못된 발언은 중국 내정에 대한 조잡한 간섭으로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유린하고 전후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여러차례 표명했다. 근년 일본은 안보정책 조정을 모색하고 〈평화헌법> 개정을 가속화하며 ‘전수방위’(专守防卫) 원칙을 지속적으로 돌파하고 ‘비핵 3원칙’ 수정을 꾀하여 국제사회의 높은 경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관세라는 ‘큰 몽둥이’를 휘두르고 ‘벽을 쌓고 보루를 설치’하며 ‘련결망 단절’을 추진하고 심지어 량자 무역 협정에 ‘독약’(毒丸) 조항을 설정하여 지역 산업 공급망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 세계경제성장의 견인차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산업 공급망 구조는 새로운 국면의 깊은 조정을 맞이하고 자본·자원·기술·인력·물류가 재편되여 세계경제 지도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 일체화 여전히 추진중

무역보호주의, 반세계화 흐름이 대두하는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여전히 세계경제에서 가장 활력 있는 구역이자 가장 강력한 동력을 지닌 엔진으로서 지역 협력과 경제 일체화 면에서 세계를 앞서가고 있다.

아세안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력량이다.

2025년 5월과 10월, 제46차 및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말레이시아 수도 꾸알라룸뿌르에서 개최되였다. 정상회의는 〈아세안공동체 비전 2045〉를 채택하고 〈꾸알라룸뿌르선언〉을 발표하여 향후 20년 아세안의 발전을 위한 지침성 의견과 계획을 제시했다.

동부띠모르는 아세안 각국 지도자들의 공동 증언 아래 공식적으로 아세안의 제11번째 회원국이 되였다. 이는 아세안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회원국을 확대한 것으로 지역 일체화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 안와르 총리는 아세안 국가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안정의 기둥 및 신흥 경제국으로서의 아세안의 중요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안와르 총리의 제안에 따라 아세안·중국·걸프협력회의(GCC, 海合会)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여 초지역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했다. GCC 사무차장 압둘아지즈 알루웨이셰즈는 기고문에서 중국, GCC, 아세안 3자 협력의 잠재력이 막대하고 전략적 의의가 깊다면서 이는 글로벌 시장에 확실성을 불어넣고 다자기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년 10월, 제5차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가 꾸알라룸뿌르에서 개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참가국 지도자들은 RCEP가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으로 발효 이후 지역 무역·투자 자유화와 편의화를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탄력성 제고, 공급망 안정 유지, 인문교류 촉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표명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수준이 가장 높고 분야가 가장 넓으며 영향력이 가장 큰 경제협력 기제이다. 탄생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APEC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세계 개방 발전의 전선에 서도록 이끌고 아시아태평양이 세계경제의 주요 성장 엔진이 되도록 추동해왔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제32차 정상회의가 한국 경주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는 〈경주선언〉을 채택하고 인공지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여 광범위한 회원국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추구하는 공동 념원을 반영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5년 12월 최신판 〈2025 아시아발전전망〉을 발표, 아시아태평양지역 발전도상 경제체의 2025년 경제성장률을2025년 9월 예측치 4.8%보다 높은 5.1%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25년 10월에 발표한 보고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성장률은 4.5%, 2026년에는 4.1%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여전히 글로벌 성장의 주요 엔진이 될 것인바 2025년과 2026년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약 60%에 달할 것이다.

IMF 아시아태평양부 책임자 스리니바산은 지역 일체화가 아시아 향후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역 긴장 국면에서 아시아 경제체들은 지역 일체화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APEC와 같은 플래트홈이 이러한 과정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지역 협력 속에서 책임감 보여줘

아시아태평양가족의 책임있는 일원인 중국은 항상 지역 협력의 적극적인 제창자·선도자로서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와 기회를 공유하고 발전을 함께해왔다.

2025년,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3.0 버전 업그레이드 의정서가 체결되였다. 이는 량측 경제 일체화 과정이 전통적인 무역·투자 자유화·편의화에서 디지털·록색·표준 등 신흥 분야로 확장되였음을 의미한다.

싱가포르·타이·말레이시아 등 국가와의 상호 무비자 조치 및 메콩강 국가에 대한 ‘란메(澜湄) 비자’ 발급을 기반으로 지역 인원의 국경간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아세안 비자’를 시행했다. 중국과 아세안은 련속 5년 서로 최대 무역 상대국이 되였다. 2025년 전 11개월 동안 아세안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중국의 대아세안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6.82조원을 기록했다. 관세 감면과 무역 편의화 정책의 추진에 힘입어 량측은 산업 보완성 우위를 충분히 발휘했다.

2025년,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공동으로 정주—꾸알라룸뿌르 항공 ‘쌍허브’(双枢纽)를 구축했다. 이는 량국 경제무역협력 및 중국과 아세안간 ‘공중 실크로드’ 건설의 핵심 전략 프로젝트이다.

윁남 라오까이(老街)—하노이—하이퐁(海防) 철도 프로젝트 부분 공정이 착공되였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윁남 북부지역과 중국 서남지역이 련결된다.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 운영 4주년을 맞이했다. 전 로선 월간 려객 송객량은 개통 초기의 60만명에서 최고 220만명으로 증가하고 국제 화물렬차 일일 운행 회수는 개통 초기의 2회에서 최고 23회로 증가되였다.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가 정식 개통 운영 2주년을 맞이했다. 루적 려객 송객량은 1,200만명을 초과하고 단일 최고 일일 송객량은 2만 6,700명에 달했다…

안보 협력 측면에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남해행동준칙〉협상 3독(三读)을 완료, 가능한 한 빨리 ‘준칙’에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남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완전히 갖추었음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중국은 먄마·라오스·타이 등 국가와 협력하여 인터넷도박·전신사기 등 국제범죄를 단속하고 먄마·라오스·타이 3국은 먄먀 오와띠(妙瓦底)지역 카지노·사기 단속 작전을 공동으로 전개했다.

동시에 중국측은 캄보쟈와 타이 사이를 오가며 중재하여 자체 방식으로 긴장 완화와 국면 진정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파키스탄과 인도에 각각 전화를 걸어 정세 완화와 랭각을 촉진하고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정전을 실현하도록 추진했다. 또한 중국·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3국 외교부장회의를 개최하여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량국 관계 개선 발전을 추진했다.

먄마 지진 발생후 중국은 첫번째로먄마에 대한 긴급 원조 제공을 선언하고 첫번째로 먄마에 구호대를 파견했으며 첫번째로 먄마에서 고립된 생존자 구출에 성공하고 첫번째로 진앙지에 수용쎈터를 구축했다.

아프가니스탄 지진 발생후 중국정부는 아프가니스탄측에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했다. 파키스탄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자 중국측 또한 제일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중국측은 또 캄보쟈에 텐트·담요·식품 등 긴급 인도주의 원조 물자를 제공하여 캄보쟈-타이 국경 충돌에 휘말린 캄보쟈 민중들이 현재의 곤경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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