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훈춘통상구 입국대청에서 로씨야 관광객들이 질서있게 줄을 서서 입경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이따금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로씨야 관광객들은 입경카드를 작성한 뒤 시범적으로 무비자로 입국했다. 일반 려권을 소지하고 국경을 넘어 마음껏 려행할 수 있는 이런 입국 방식은 해외 관광객에 편리를 도모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연변의 다국간 관광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훈춘통상구는 로씨야에 개방된 우리 성의 유일한 륙로통상구로서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자짜르비노, 포셰트 등 도시로 직통할 수 있는데 편리한 교통은 다국간 관광에 매우 큰 편리를 제공해주었다. 이곳에 출입경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얼굴에 기대와 흥분이 가득찬 웃음이 넘쳐났다.
훈춘출입국변방검문소는 로씨야 관광객들이 입경을 처리하는 과정에 경찰을 과학적으로 조달하여 훈춘통상구 현장에 일방적 면제 전용통로를 설치하고 로씨야어가 능숙한 경찰에게 인도를 맡겨 관광객들에게 외국어 통역, 정책자문, 입국카드 작성 협조 등 써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와 동시에 훈춘세관 장령주재판사처는 ‘점심휴식 반납+ 연장근무’ 사업모식을 실시하여 이민국 등 단위와의 협동협력을 강화하고 ‘지혜 세관’으로 려객 흐름 고봉기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며 출입경 려객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빅데터 위험 분석, CT기 스마트 심사도, 인체 미리메터파 설비응용 등을 통해 통관절차를 끊임없이 최적화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통관 효률과 체험을 제고시켰다.
“이 시범 무비자정책은 우리에게 연변을 찾아 관광을 하든, 비즈니스 무역을 하든 모두 매우 큰 편리를 가져다 주었다.”고 로씨야 관광객 세르게이가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중국은 2025년 9월 15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로씨야 일반려권 소지자에 대해 무비자정책을 시험적으로 실시한다. 일반려권을 소지한 로씨야 공민은 중국에 와서 상업, 관광, 친지 방문, 교류 방문으로 와서 국경을 통과하여 30일을 초과하지 않으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이 정책의 실시는 훈춘통상구를 통한 국외 관광객들의 입국을 한층 더 편리하게 했는바 연변의 다국간 관광과 상업무역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