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청춘의 기록, 시대의 새 소리’ 청년작가 문학창작 좌담회 및 현장 답사 활동이 10월 30일 연변인민출판사와 연변박물관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활동은 문예 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론술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생활 속으로 들어가 인민대중과 함께’라는 창작 호소에 부응하며 연변지역 문학 사업의 발전과 청년작가 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더불어 연변지역 문학 창작을 중심으로 청년작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령감을 얻으며 창작 수준을 높일 수 있게끔 플래트홈을 제공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으며 이를 통해 연변의 특색과 시대적 감각을 반영한 우수한 작품을 창작하도록 격려함으로써 연변 문학의 번영과 발전에 젊은 힘을 불어넣고저 연변작가협회에서 특별히 개최했다.

한편 청년작가문학창작 좌담회에는 당일 오전 열린 제44회 《연변문학》 문학상 수상자 및 심사위원, 연변지역의 우수 청년작가 대표, 연변작가협회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좌담회에서 리혜선 소설가, 연변대학 리범수 교수, 김순희 수필가는 수상작과 후보작을 위주로 2024년 《연변문학》에 발표된 작품들에 대해 쟝르별로 평론하며 좌담회에 참가한 청년작가들과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연변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문학 답사 활동을 실시했다. 해설원의 안내 아래 연변지역 여러 민족의 유구한 력사, 혁명 전통 및 다원적인 문화를 살펴보며 창작 령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청년작가들이 함께 조선족문학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되였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창작력과 작가 의식의 깊이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编辑:안상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