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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 684키로메터 삼림 방화 ‘생명선’ 구축

오건      발표시간: 2025-09-12 15:46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9월 10일, 중교제2항무공정국 길림건설유한회사 훈춘대상부에 따르면 길림성 중점 국유림구 삼림방화응급도로 건설대상(훈춘) 2단계가 2024년 12월 31일에 예정대로 완공되였다. 현재 관련 업무자료를 정리, 수집하는 단계에 있으며 준공검수를 기다리고 있다.

중교제2항무공정국 길림건설유한회사 훈춘대상부 책임자 사효현은 “삼림방화응급도로가 완공되면 삼림지역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방화 기능과 생태 보호의 ‘이중 융합’ 목표도 달성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대상은 대황구림장, 마적달림장, 영안림장, 춘화림장, 하산림장, 경신림장, 량수림장 등 7개 림장의 179개 도로를 포함하며 총 길이는 684.843키로메터에 달한다. 모든 도로는 림업 4급 표준을 준수한다. 

완성된 도로를 바라보며 사효현은 “훈춘삼림지역은 지형이 험준하고 봉우리가 우거져 시공 환경이 매우 복잡했다. 밀림을 가로지르고 높은 산을 넘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의 출몰, 통신설비 신호불량, 날씨 변화 등 다양한 난관에 직면해야 했다."고 전했다.

2024년 7월 15일에 대상이 착공된 이래 훈춘대상부는 여러 차례의 토론을 진행했고 과학기술을 도입하여 시공 방침을 작성했다. 현장 기술자들은 설계도에 명시된 1만3,697개의 좌표를 정밀하게 오위(奥维)지도에 입력하여 설계도와 실경 3D(实景 3D)의 정밀 점목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시공로선과 대상실경이 오위지도에 정확하게 표기되였고 따라서 시공도 훨씬 쉽게 수행할 수 있었다.

훈춘대상부는 대상 일정을 주별, 일별로 세분화 하여 효률적으로 진행했다. 작업량이 많고 장마철과 겹치는 상황에서 과학적인 배치로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 건설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훈춘대상부는 야생동물 보호 전문가를 초청하여 대상 건설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엄격한 생태 보호 방안을 작성하며 야생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진행했다. 당직 근무 인원이 건설 지역에서 야생동물의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시공을 중단하도록 통보하고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떠난 후에야 시공을 재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대상은 길림성 림구 삼림방화사업의 질적 향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방법이며 림구의 민생복지를 향상시키는 실무적인 조치이다. 동시에 림구 도로의 통행을 원활히 하고 삼림방화 응급보장능력을 한층 제고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대상이 완공되면 삼림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방화 도로의 통행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삼림방화, 교통운송, 지면 순찰 및 일상 관리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길림일보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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