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의 연길, 돈화, 안도가 중국 관광 발전잠재력 100강 현시 순위표의 30위권에 드는 쾌거를 이루었다.
8일, 경쟁력싱크탱크와 북경중신도시계획설계연구원 등 기관들이 북경에서 공동으로 〈2025년 중국 현급 관광경쟁력 보고서〉(아래 보고서로 략칭)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2025년 중국 현역 관광 발전잠재력 100강 현시’ 순위를 공개했다. 연길시와 돈화시, 안도현이 각각 순위표의 제2위, 제9위, 제30위에 올랐다.
연길시는 대상구동으로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재구성하고 민속 IP를 기반으로 소비의 새로운 정경을 구축하여 ‘연길 라이프’ 브랜드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9.3 련휴에 연길시는 연인수로 25.1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접대한 가운데 1.95억원의 관광 종합수입을 올렸다.
돈화시는 길림성에서 구역면적이 가장 큰 현급 시로서 륙정산의 천년문맥에서 조선족마을의 서민 정서에 이르기까지 력사적 바탕과 자연경관의 융합으로 특색 관광코스를 발굴해내 각광받고 있다. 9.3 련휴에 돈화시가 접대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수준을 기록했다.
안도현은 생태환경이 량호하고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삼림피복률이 85%에 달한다. 최근년간 안도현에서는 ‘사계절 전천후’ 관광상품체계를 혁신적으로 구축하여 문화관광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태세를 추동했다. 9.3 련휴에 안도현은 연인수로 16.5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한 가운데 2.145억원의 관광 종합수입을 올렸다.
경쟁력싱크탱크와 북경중신도시계획설계연구원은 구역발전 및 도시계획에 초점을 맞춰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발부한 보고서는 제8회 전국 현역관광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했다. 그 평가체계는 현역 관광 종합경쟁력과 발전잠재력에 대한 평가를 포괄하며 전자는 6개 위도를 둘러싸고 61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했고 후자는 4대 잠재력 방향에 초점을 맞춰 2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했다. 평가 범위는 전국의 1,869개 현역 단위(향항, 오문, 대만 지역 미포함)와 903개 현급 시 관할구역(4개 직할시의 시 관할구역 미포함)을 망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 중국 현역관광 발전 잠재력 100강 현(시)은 23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분포되였는데 사천성의 현, 시가 가장 많이 입선했다. 산업 성과를 보면 2024년 관광잠재력 100강 현에서는 평균 연인수로 1,304.39만명 관광객을 접대하고 118.97억원의 관광총수입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와 19.9% 성장했다.
길림성의 기타 지구급 시에서는 이 명단에 선정된 현이 없으며 동북의 기타 성에서는 료녕성의 본계시 본계만족자치현이 79위에 올랐다.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