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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수조선족향, 하나된 힘으로 새 모범 창출

오건      발표시간: 2025-06-22 15:05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량수조선족향은 집안시에서 유일한 소수민족향이다. 총 면적은 156평방키로메터이고 조선족인구는 31%를 차지하며 서남쪽으로는 혼강을 경계로 료녕성 관전현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과 마주하고 있다. 산하에 10개의 행정촌이 있으며 그 중 5개촌은 변경의 최전방에 위치해 있다.

최근년간 량수조선족향은 현지 여러 기관과 힘을 합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것을 주선으로 평안변경건설활동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독특한 변경강화와 향촌진흥의 길을 개척하며 민족단결, 변경안녕, 향촌번영의 아름다운 장면을 그려냈다. 2022년, 량수조선족향은 통화시로부터 ‘평안시범향진’으로 선정되였고 량수변경파출소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제10차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구 시범단위’로 선정되였다.

당정주도로 다방면 협력체계 구축 

량수조선족향은 당정 총괄 지도하에 다방면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변경관리 난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변경강화와 변경방어 사업을 실적심사에 포함시켰다. 당위원회 서기가 솔선적으로 책임지고 하(호)장 책임제를 실시하며 관리통제 효능을 향상시켰다. 동시에 제도건설을 최적화하고 ‘평상시 정상관리, 긴급시 합동처리’의 원칙을 준수하며 효과적인 합동근무와 응급체계를 구축했다. 향당위와 정부가 주도하여 변경파출소, 해방군 변방부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10여차례의 합동회의, 합동순찰, 합동훈련을 전개함으로써 변경의 안정유지 관리통제 능력을 효과적으로 제고시켰다.

정밀한 관리로 사회기반 강화

량수조선족향은 목적성 있게 정책을 실시하며 파출소 인원의 ‘3 진입’등 사업 완성률 100%를 달성했다. 가정방문, 잠재적위험조사, 모순조사처리 효률이 크게 제고되고 경찰신고와 사건발생 수량이 각각 7.8% 와 11.2% 하락하여 대중들의 만족도가 현저히 제고되였다. 변경지역 정책과 법규, 민족단결에 대한 선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농후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장려체계를 보완해 대중의 참여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민족단결의 번영발전을 추진하고 ‘조직의 공동건설, 당원의 상호협력, 평안의 공동창조, 성과 공유’조치로 소수민족의 생활에 깊이 진입해 민족정책을 선전하고 당원간부들이 빈곤가정의 어려움을 210여차례 해결해주어 민족단결과 관할지역의 안정을 동시에 이루었다. 

엄격한 관리와 통제로 변경안정 수호

량수조선족향 당위와 정부, 변경파출소는 변경안정방어선을 강화하기 위해 5곳의 변경 경비실을 건설하고 1,600여차례의 순찰을 진행했다. 변경의 주요 지역과 경계를 넘나들기 쉬운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매일 순찰과 점검을 실시했다. 75곳의 영상감시를 활용하여 비정기적 순찰을 실시하고 24시간 감시체계로 변경안전을 보장했다. 치안단속을 강화하고 대중들이 강력하게 반영하는 불법범죄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중점 지역에 특별단속행동을 전개했다. ‘이웃끼리 손잡고 서로 돕는’활동을 추진해 상호협력조를 구성하며 민간방범대오를 구축하여 ‘모든곳이 방어망’이라는 련합예방통제구도를 형성했다.

향촌진흥으로 전면발전 추진

향촌진흥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관할구역 마을에 태양능 가로등 30개를 추가 설치했고 1만 7,000메터의 오수배관을 설치했으며 360여가구의 화장실을 개조했다. 향당위와 향정부는 지속적으로 ‘관광+’모식을 구축하고 영천촌의 영천부락관광지 등 4개 민족특색 관광사업을 추진하며 ‘당건설+합작사+농가’ 구조로 5개 집단 경제사업을 실행해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이끌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3개의 태양능 대상 수익금을 지급하며 25개의 공익성 일터를 개발하고 보조금을 지급하여 105가구의 주택 수리를 도우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켰다. 

현재 량수조선족향은 변경강화, 사회관리, 민족단결, 향촌진흥의 길에서 안정적으로 전진하며 각계의 공동노력 하에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변경지역의 조화로운 안정과 번영발전은 새로운 단계를 지속적으로 열어갈 전망이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사진 통화변경관리지대)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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