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의 가정, 가풍 건설에 관한 중요 론술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당풍렴정건설에서 가정의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일전 룡정시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는 룡정시부녀련합회, 룡정시교육국과 함께 <가서(家书)로 청렴을 전하고 청풍으로 마음을 적시다>를 주제로 가서공모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가서공모활동은 가정 구성원들이 옳바른 가치관을 세우도록 이끌고 청렴한 가풍으로 사회에 청풍과 정의로운 기풍을 함양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공모활동이 시작 된 이래 룡정시 여러 중소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범한 교원과 학생들의 공모작품 총 180여편이 모아졌다.
작품에는 학생들이 청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냈고 가정에서 어른들로부터 들은 청렴한 이야기도 담겼으며 부모님의 청렴한 태도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년로한 로인이 손수 가서를 작성해 자손들에게 당부하는가 하면 젊은 부모들은 편지 형식으로 자녀들과 청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교원들은 가서를 매개로 교육의 초심을 지키겠다는 다짐과 청렴한 교육 실천에 대해 약속했다. 정성이 담긴 매 한통의 가서마다 간결하면서도 청렴을 지키려는 굳은 의지와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 배여있었다.
이번 공모활동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무어져 주제 적합도, 정서 표현, 언어 규범, 창의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공모작품을 심사했다.
공모는 예심, 재심, 종심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등상, 2등상, 3등상, 우수상 및 우수 지도교원상 등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주제가 뚜렷하고 감정이 진솔하다. 청렴한 가풍을 깊이 노래한 작품부터 부패행위에 대한 통찰력 있는 성찰도 담아내 교원과 학생들의 청렴 문화에 대한 깊은 사고와 실천적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모활동을 통해 청렴한 가풍 교육을 학교에서 가정으로 확장시켰으며 전 사회적으로 가풍건설을 중시하고 청렴문화를 발양하는 건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룡정시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는 앞으로도 가정, 가풍, 가정교육과 청렴문화의 융합을 심화하며 가정이라는 '청렴 보호망'을 끊임없이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청풍이 감도는 건전한 정치생태와 정의로운 사회생태를 조성하도록 한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编辑:정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