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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만원 사치품 주은 연길 녀성 변장까지 했건만…

리전      발표시간: 2025-06-09 15:52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최근, 연길 시민 왕모는 퇴근후 전동자전거를 타고 어머니에게 귀중한 장신구 사치품을 전하러 가던 중,길이 울퉁불퉁하여 사치품과 중요한 자료가 저장된 휴대폰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그만 떨어뜨렸다. 이에 연변주공안국과 연길시공안국은 련합 행동해 4일만에 왕모의 분실물을 찾아주었다. 

왕모는 ‘위급한 순간에 실력을 발휘하여 인민경찰이 인민을 위한다.’라는 문구가 씌여진 금기를 연길시공안국에 전달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24일 저녁, 왕모는 퇴근길에 어머니의 10여만원 상당한 사치품과 업무용 휴대폰을 손가방에 넣고 전동자전거를 타고 어머니 집으로 향했다. 20분후 어머니 집앞에 도착해 내리려던 그는 자전거 발판에 놓아두었던 손가방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손가방에 어머니의 금과 다이아몬드 사치품과 휴대폰이 들어있었습니다. 휴대폰은 저녁식사후 야간근무를 하려고 가져간 것인데 안에 든 자료를 잃어버리면 큰 문제가 생길 뻔 했습니다!” 왕모는 공사구간을 지나던 중 손가방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과 보조경찰들은 왕모가 지나온 길을 따라 수색을 시작했다.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왕모가 공사 구간을 지나갈 때 발판에 있던 손가방이 떨어지는 장면과 얼마후 한 중년 녀성이 손가방을 줏는 장면이 포착되였다. 이 녀성은 손가방을 주은 후 곧장 자리를 뜨지 않고 모퉁이에 가서 가방을 다른 ‘포장'으로 바꾼 후 옷을 두번씩 갈아입고 변장하고나서 연길시내를 한나절이나 돌아다니다가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까지 가서 모습을 감추었다. 

연변주공안국 빅데이터실전중심의 지원 아래 경찰들은 추적과 수사 끝에 마침내 손가방을 주운 녀성을 찾아냈고 왕모는 분실물을 전부 돌려받을 수 있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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