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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 민족단결분진곡 연주하며 번영발전의 새 화폭 그린다

리전      발표시간: 2024-09-22 16:22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돈화편]

돈화시제1중학교에서  집중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

최근년간 연변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튼튼히 다지는 것을 뉴대로 생동하고 조화로운 발전의 화폭을 그려왔다. 경치가 아름다운 이 땅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석류씨처럼 한데 뭉쳐 화목하게 지내면서 특색산업을 발전시키고 력사와 문화가 융합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민족단결의 꽃을 피우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서부에 위치한 돈화는 ‘천년고도 백년현’으로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고 있다. 풍부한 문화와 유구한 력사가 어우러진 돈화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서로 돕고 단결, 분투하며 민족단결분진곡을 연주하면서 번영발전의 새 화폭을 그리고 있다.

최근, 주당위 선전부에서 조직한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하자’ 집중조사연구 취재팀은 세번째 취재지로 돈화시를 찾았다.

돈화시력사박물관, 홍색전통 계승과 민족단결의 성벽 ‘주조’하다

“하나의 중국력사는 여러 민족이 융합되여 다원일체를 이룬 중화민족의 력사이며 여러 민족들이 공동으로 주조하고 발전하며 공고히 하고 통일한 위대한 조국의 력사이다.”중화대지에서 여러 민족은 공동으로 광활한 강역을 개척하고 공동으로 유구한 력사를 써내려갔으며 공동으로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고 공동으로 위대한 정신을 수립해왔다.

최근, 기자는 주당위 선전부에서 조직한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하자’주제 집중조사연구 취재팀 일원으로 돈화시력사박물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실천기지를 방문하고 연변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합의 력사화폭에 대해 료해했다.

건축면적이 1,500여평방메터인 박물관은 돈화시대극장 1층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주홍색의 대문틀은 네모지고 장중하며 금색의 대문글자는 크고 굵게 씌여져 있어 들어가지 전부터 이미 천년의 력사에서 축적된 중후함이 느껴진다. 박물관은 ‘화하근맥· 동강상승(华夏根脉·东疆相承)’, ‘전화쉬련· 혈육상련(战火淬炼·血肉相连)’, ‘시대감소 · 단결상의(时代感召·团结相依) ’등 3개 전시구역을 설치하였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란 주제벽면이 한눈에 안겨온다. 선명하고 힘 있는 문자는 강렬한 민족 자부심과 책임감을 북돋아준다. 

안내를 따라 들어가면 박물관은 실물 전시, 장면 모의, 그림과 문자 해석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하, 상, 주시기로부터 민국시기에 이르기까지 돈화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와 융합의 력사를 전면적으로 기록하고 중화문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력사유전자, 중화민족이 응집되여온 력사적 코드, 중화민족공동체의 심오한 사상과 풍부한 실천을 깊이 있게 해석하였다. 이는 돈화지역의 자연환경과 사회인문 력사변천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다목적 종합박물관이다.

돈화시력사박물관 관장 사효예(史晓蕊)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지난 7월 19일 돈화시력사박물관은 현판식을 가지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육실천기지로 승격되였다. 박물관에는 3개 전시구역을 설치, 주로 돈화시력사문물전시(소장품 300점), 돈화시 무형문화재전시, 민간예술전 등이 진렬되여 있다. 연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1핵 8익’전역체험구역중의 ‘1익’으로서 이 박물관은 선후로 돈화시 기업 및 사업단위에서 온 30여개 연학팀의 5,000여명을 접대하였다. 그중에는 시내 중소학교 학생 1,000여명, 북경 청화대학부속중학교 및 할빈, 장춘, 길림, 연길 등 지역의 연학학생들이 포함된다.

료해에 따르면 이 기지는 선후로 ‘길림성 과학보급기지’,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선정되였는데 돈화의 력사, 문화 전파와 전시, 과외 교육연학 등 기능을 짊어지게 된다.

돈화시제1중학교, 인재양성과 민족단결진보 승격판 구축에 살손

‘전 주적으로 100개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시범학교를 건설할 데 관한 주교육국의 방안’ 요구에 따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학교 운영 및 관리, 교육, 인재 샹성의 전 과정에 융합시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체계를 보완하고 시범학교 추진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켜왔다. 지난 4월 돈화시는 이미 전 시 24개 학교의 시범학교 건설사업에 대해 검수를 마쳐 돈화시의 시범학교 건설사업은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

돈화시제1중학교 교수청사 외경

방문당일 운동회를 마치고 교실로 향하는 아이들

돈화시제1중학교는 시범학교중 하나로서 1927년에 설립되였다. 지난 90여년간 돈화시제1중학교는 시종 도덕으로 교육하는 근본임무에 초점을 맞추고 민족부흥의 중임을 짊어질 수 있는 새시대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왔다.

당일 취재팀은 돈화시제1중학교를 찾았다. 교정에 들어서니 한청원이 눈에 띄였다. 한가운데는 항일영웅 진한장장군 조각상이 있었다. 학교 교원 정붕려의 소개에 따르면 진한장장군은 돈화시제1중학교 제1기 졸업생인데 동상을 학생들이 학교에 진입할 때 유표하게 보이는 위치에 세워놓음으로써 영웅을 보면서 영웅을 기리고 영웅정신을 명기하며 어렵게 얻은 오늘의 소소한 행복을 더욱 소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교수청사에 들어서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는 회랑 문화, 각종 그림과 문자로 여러 민족 사생들로 하여금 석류씨처럼 한데 뭉치도록 인도하여 ‘4개 공동’, ‘3개 불가분리’, ‘5개 동질감’, ‘4개 함께’ 리념을 내면적으로 마음속에 침투하고 외면적으로 행동에 침투하도록 했다. 

학교 력사관은 ‘중국홍’을 주요 색조로 한 문화회랑인데 력대의 중국공산당 회의와 돈화지역 여러 시기의 영웅인물들을 전시했다. ‘중화민족은 한가족이고 마음을 모아 중국의 꿈을 구축하자' 는 주제 전시관에는 그림과 문자가 어우러진 56개 민족 소개 전시판을 통해 여러 민족의 우수한 문화, 력사 성과와 발전 성과를 전시하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여러 민족과 상호 리해, 상호 학습, 상호 포용, 상호 존중의 장을 마련했다.

학교의 영상벽에는 교정의 국기게양식 ‘국기 아래에서의 연설’ 속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자는 내용을 담아냈다. 

한편 방문 당일에는 학교 운동회가 있었는데 개막식에서 각 반급은 각기 한개 민족을 대표로 그 민족의 문화, 풍토인정 등 내용으로 학급전시판을 설계하고 학생들은 민족복장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돈화시제1중학교교육그룹 당총지 서기 우극강의 소개에 따르면 이 학교는 우량한 혁명전통과 풍부한 문화소양을 갖고 있으며 덕을 쌓고 인재를 양성하는 근본임무를 견지하고 민족단결진보교육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홍색교육전시실, 학교력사관, 문화원, 회랑문화 등을 리용하여 중화문화부호와 중화민족의 시각적 이미지를 교정문화 건설에 융합시켰다. 교육수업과정에 여러 과목이 내포하고 있는 사상정치요소를 깊이 파악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양을 수업, 교내활동, 환경에 융합시킴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 교정에서 확고히 수립되도록 인도하고 인재양성과 민족단결진보 승격판 구축에 살손을 다해왔다.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로 민족단결분진곡 연주하다

만족 483명, 조선족 380명, 회족 121명, 몽골족 30명, 투쟈족 4명, 징퍼족 2명, 시버족 2명… 관할구역 1만 8,640명 인구중  소수민족 주민이 1,022명인 돈화시 승리가두 문원사회구역은 다민족 사회구역이다. 이 사회구역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아름다운 사회구역 건설로 민족단결분진곡을 연주하고 있다.

화시 승리가두 문원사회구역

돈화시 승리가두 문원사회구역당위 서기 소계영의 소개에 따르면 다민족 관할구역에서 민족단결진보 사업을 착실히 전개하고저 문원사회구역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제반 사업의 주선으로 ‘133’사업법을 실시해 여러 민족 주민들의 광범한 왕래, 전면적인 교류와 깊이 있는 융합을 추동하고 있다.

문원사회구역은 정기적으로 다른 분야의 강연원을 조직해 주택단지나 기업에 진입해 각종 강연활동을 전개하고 ‘공용 생방송실’, 행복학당, 강연시합, 문예시합 등 다양한 편민봉사로 주민들의 정신문화 생활을 풍부히 함과 아울러 지식경연, 민족음식 만들기, 주제전시 등 특색활동을 전개하고 가풍원, 중화전통문화교육회랑 및 특색복도 등 홍보진지를 구축하여 여러 민족 주민들이 더욱 단결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기자가 렌즈에 담은 홍석류 사진관 모습

올해 사회구역에서 새롭게 출시한 ‘홍석류 사진관’ 특색봉사는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관할구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민족복장, 화장과 촬영 봉사까지 제공하고 있는 ‘홍석류 사진관’은‘집앞’에서 여러 민족복장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일 주민들의 사전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취재팀 방문 당일 조선족복장을 입고 사회구역 사업일군의 도움으로 한창 촬영에 집중하고 있던 주민 주승영은 ”나는 한족이지만 사회구역의 특별봉사로 예쁜 조선족 복장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게 되였어요. 사업일군들이 아주 친절하고 열정적이예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였어요.”라고 기뻐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사회구역은 선후로 ‘시범성 로년우호 사회구역’성급 ‘사회구역관리 시범단위’, ‘교포의 집’ 홍기단위, ‘서향윤덕’친자열독체험기지, 우수자원봉사자써비스 프로젝트, 주급 민족단결시범구, 민주법치 시범사회구역, 시급  ‘선진기층단위’등 20여개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근년래 돈화시는 확고부동하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제반 사업의 주선으로, 정치인도를 강화하고 선전교육을 강화하며 ‘3대 제고’행동을 적극 전개하여 여러 민족 대중들의 민생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시켰다. 고품질 제품 건설을 목표로 체험구역, 연구쎈터, 상호상감식 사회구역, 시범학교, 관광촉진 ‘3 교’기지 건설을 고품질 고효률적으로 추진하고 각 민족의 왕래와 교류, 융합을 적극 촉진하며 지역의 현대화 건설진척을 다그치고 새시대 당의 민족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왔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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