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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 농업농촌, 교육, 민족단결, 환경보호, 문화관광...분투의 10년, 눈부신 ‘성적표​’

김파      발표시간: 2025-07-18 09:0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습근평 총서기 연변 시찰 10주년 집중취재보도(8)-연변주 직속 기관편

장백산맥의 수려함이 분투의 유전자를 키웠고 두만강변의 여울소리가 10년의 변천을 견증했다. 지난 10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산업 발전, 농업농촌, 교육, 민족단결, 환경보호,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찬 붓을 휘둘러 ‘기초 다지기’에서부터 ‘질적 도약’에 이르는 빛나는 장을 써내려갔다.

연변주발전개혁위원회: 

실무적으로 분발하여 고품질 발전의 새 장을 열다

지난 10년간, 연변주는 ‘발전, 수립, 민생, 생태, 안전’이라는 다섯가지 중대 사안을 중심으로 난관을 돌파하고 실무적으로 분발하여 전 주의 발전이 활기차게 나아가는 량호한 추세를 보여주었다. 지역내 총 생산액이 2015년의 635억원에서 2024년의 1,018억원으로 상승하여 10년간 60% 이상 증가했고 년평균 증가률이 5%를 넘었다. 성공적으로 ‘천억원 GDP 그룹’에 진입하여 전 성에서 세번째 천억원 규모의 지역이 되였으며 전국 30개 민족자치주 중에서 선두 그룹에 올라섰다.

대상건설면에서 연변주는 독특한 지역과 자원 우세를 바탕으로 중대한 대상을 엔진으로 발전의 기반을 새롭게 닦고 있다. 연길시공항경제구, 연길BRT간선급행뻐스, 돈화양수발전소 등 일련의 중대한 대상들이 잇달아 건설되여 경제발전에 튼튼한 지지를 제공했다. 연길공항 이전 건설, 화룡 와룡호, 돈화 탈라하양수발전소 등 중대 대상들도 전력을 다해 추진중이다. 이런 대상들의 시행은 연변주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게 된다.

써비스업 발전 추세가 강력하다. 써비스업 부가가치가 2015년 352.7억원에서 2024년 603.24억원으로 상승하여 10년간 70% 넘게 증가했다. 연길모아산(공룡문화관광구)이 전국 ‘100대 우수 소비 새 지역’으로 선정되였고 연길시는 국가급 지역현대류통전략거점도시로 승인받았으며 연길시와 훈춘시가 성공적으로 중국다국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에 선정되였다. 써비스업은 이미 연변주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 되였다.

에너지산업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연변주는 지리적 위치와 자원 우세에 기초하여 에너지 전환으로 진흥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수력발전을 선도로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이 협력 발전하는 신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 2024년 말까지 전 주 발전설비 용량은 345만 키로와트에 달해 년평균 16.73% 증가했으며 신에너지 산업은 점차 연변주의 기둥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개발 개방이 깊이있게 추진되고 있다. 연변주는 작은 돌파구로 문제를 풀고 큰 심도로 힘을 가하는 방침을 고수해 대외 개방 기반 시설의 수용 능력이 현저히 향상되였다. 2024년 6월, 길림 연길-장백 중점개발개방시험구가 국가 비준을 받고 설립되였는데 이는 개방 발전에 새로운 전략적 플래트홈과 계획적 선도를 제공했다. 연변주는 점차 동북아지역 협력의 중요한 전초 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민생 복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016년 이래 연변주는 도합 9부의 <민생행동계획>과 1세트의 <시행방안>을 출범했고 ‘민생공정’과 ‘혜민실사’ 1,330개 항목을 순환 추진했고 62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무적주택 등기권리 확인, 방과 후 돌봄, 로인 식당 등 대중이 관심하는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해결했고 ‘화장실혁명’, 도시 판자집 개조, 농촌 식수 안전 등 주목할 만한 공정을 추진했다. 연변조의병원, 연변로동자문화궁, 룡정시청소년축구훈련쎈터 등 일련의 사회 사업 프로젝트들이 건설되여 사용에 투입되였으며 민중들의 획득감과 행복감이 현저히 향상되였다.

식량 브랜드 건설 성과가 현저하다. 연변주는 습근평 총서기의 “식량도 브랜드를 내세워야 한다. 그래야 가격도 좋고 효익도 좋다”는 지시 요구를 명심하고 브랜드 건설로 산업 구조를 재구축하고 있다. ‘연변입쌀’ 평균 가격이 등급별로 키로그람당 10~30원을 돌파하여 10년 전보다 3~5배 증가했고 성외 판매량은 5만톤을 넘어 10년 전보다 1.5배 증가했다. 25개 제품이 성급 명부에 선정되여 전성 비중의 12.5%를 차지한다. 생식 옥수수 산업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9개의 현대화 기업을 건설했고 3개 제품이 성급 명부에 올라 전성 비중의 6%를 차지한다. 품질과 브랜드라는 두 바퀴의 기동을 통해 연변 특색 식량산업체계가 점차 완비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2025년은 ‘14·5’ 계획의 마무리이자 ‘15·5’ 계획 구상의 해이다. 연변주발전개혁위원회는 주당위, 주정부의 결책 배치를 단호히 관철하고 안정 속에서 진보를 추구하는 사업 총 기조를 고수하며 도약과 추월 목표를 겨냥하고 국가 거시 정책 기회를 틀어쥐며 초장기 국채, 중앙 예산 내 투자, 지방정부 전용 채권 등 정책성 자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난관을 돌파하며 정확한 방법과 능률적으로 행동해 연변주가 고품질로 ‘14·5’ 목표를 완수하고 ‘15·5’의 양호한 출발을 실현하는 데 힘을 기여할 타산이다.

연변주농업농촌국: 

발전 동력을 활성화해 도약식 발전의 새 길을 열다

지난 10년간, 연변주농업농촌국은 식량 안정 생산과 공급 보장에 주력하고 브랜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농업 기반 강화, 산업 모델 혁신에서부터 농촌 발전 동력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꾸준히 전진해 전 주의 농업농촌이 량적 축적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하도록 추동하며 연변 특색의 도약식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식량 안전은 ‘나라의 중대사’로, 연변주의 농업농촌부문은 이를 줄곧 첫째 가는 정치적 임무로 삼았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 주 식량 생산량은 28.54억근에서 38.32억근으로 상승했으며 증가률이 무려 34.27%에 달했다. 경작지 보호와 질적 제고를 강화하고 선진적인 농업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쌀자루’를 든든히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채소바구니’, ‘과일접시’를 아울러 돌보며 원예 특산물, 고기소, 어업 등 산업의 활발한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인삼 총생산액은 128.5억원, 식약용 버섯 112.7억원, 목축업 39.39억원, 어업 3.18억원에 달해 산업 발전 성과가 풍성하다.  

신질생산력 발전의 핵심은 종자 산업이다. 연변주는 현대화 대농업을 공략방향으로 삼고 우량 종자 육성에 지속적으로 력량을 집중했다. 벼, 옥수수, 콩 등 120여개 우량 품종이 잇달아 선발 육성되였으며 그중 ‘안육두(雁育豆) 시리즈’는 전 주 및 성내 고한산구 농업발전에 큰 공헌을 해 농업 증산과 소득 증대를 추진하는 중요한 힘으로 되였다.

브랜드는 농산물이 시장에 진출하는 ‘출세 수단’이다. 연변주는 전력을 다해 브랜드 농업을 발전시켜 ‘연자호’ 농산물의 명성이 널리 퍼지고 시장 점유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재 전 주에는 중국 브랜드 명부 등재 농산물 2개, 지역 공공 브랜드 15개, 농특산물 브랜드 229개가 있으며 록색식품 80개, 명특우신농산물(名特优新农产品) 15개가 농업농촌부 인증을 획득해 브랜드 행렬이 점차 완비되여 농업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아름다운 농촌의 핵심은 환경이다. 지난 10년간 연변주는 농촌의 생활 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화장실혁명’, 쓰레기 및 오수 처리, 촌 면모 개선 등 중점 사업을 중심으로 총 1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했다. 8.6만세대 농촌 화장실 개조를 완성하고 ‘아름다운 천촌’ 마을 536개, ‘시범 백촌’ 마을 74개를 창설해 농촌 면모가  일신되였으며 곳곳에서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새로운 기상이 나타나고 있다. 

연변주농업농촌국은 농촌 전면 진흥의 장기 효과기제를 확립하고 농촌 개혁을 심화시켜 농업 효익 증대, 농촌 활력 증강, 농민 소득 증대를 추진할 타산이다.

연변주공업정보화국: 

전 주 신형 공업화 발전 힘찬 발걸음 내딛어

10년간 연변주 공업정보화계통은 주동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전 주 신형 공업화 발전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산업 구조 조정이 가속화돼 기술 개조 확대, 선진 공법 도입으로 기계제조, 광산가공, 특색식품 등 산업의 종합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아련기계의 련속 편평압축기 제조기술이 국제 봉쇄를 돌파했고 한풍광업, 커시안생물과학기술 등 기업이 급성장했다. 산업 규모 확대가 가속화됐으며 품목 조정 추진으로 길림연초, 자금동업의 전 주 공업 지원에 대한 력량이 더욱 강화됐고 카이라이잉(凯莱英)의 련속 반응 기술 응용, 오동조제과립프로젝트 가동으로 의약 산업이 급속히 확장되며 총량이 백억원에 근접했다. 전자정보, 해산물 가공, 방직의류 등 산업이 없던데로부터 있게 되였고 작은 것에서부터 크게 성장해 총 생산액이 백억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신흥 산업 배치가 가속화됐으며 왕청진발, 화룡룡원 등 신에너지 대상이 초기 규모를 갖췄고 돈화양수발전, 가택배터리 등 신형 에너지 저장 대상이 잇달아 착공됐다. 10년간 길림연초, 자금동업 생산액이 잇달아 백억원을 돌파했고 10억급 기업 5개가 신규 증가해 10억급 이상 기업이 10개에 달했으며 전 주 규모 이상 공업 증가액 총량이 전 성 3위, 년평균 증가률이 전 성 2위를 기록했다.

다음 단계로 전 주 공업정보화계통은 실물경제 기반을 굳건히 지키고 기존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전통산업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전면 추진할 에정이다. 미래 발전 추세에 맞춰 신흥 산업을 배치하고 자원과 지리적 우세을 활용해 중대 공업 프로젝트 도입을 계획하며 산업 기반 재구축과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변 특색의 현대산업체계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연변주교육국: 

개혁 심화, 교육사업의 건강·조화·안정·지속적 발전 실현

10년간 연변주는 교육 우선 발전전략을 고수하고 덕을 세워 인재를 양성하는 근본 임무를 실천하며 교육의 종합 개혁을 심화해 교육사업이 건강하고 조화로우며  지속적으로 온당하게 발전했다.

투자 보장 력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투자액 30억원으로 공립유치원 29개, 중소학교 112개를 신축, 개축했으며 학교 운영 조건이 크게 개선됐다. 우수 교육자원 확충을 위해 유아교육단지 27개, 의무교육그룹 40개, 일반고등교육그룹 7개를 구성했다.  교사연수기관의 중소학교 지정 지도, 일반고중 핵심 교수안과 수업의 련동 등 사업을 실시했으며 동북사범대학부속중학교, 길림대학 부속중학고 등과의 협력 교육을 심화해 학교 간, 지역 간 우수 교육자원의 공동 구축과 공유를 추진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교정 도입을 추진해 112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육 선행학교’를 지정 건설했으며 각급 각 류형 학교의 선행학교 건설 기준을 전면 적용해 ‘사정과정+학과과정+교본과정’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과정체계를 구축했다. 국가통일교재 사용을 전면 보급하고 국가통용언어문자 교육을 강력히 추진해 중소학교 모든 학년의 3가지 국가통일교재 전면 적용, 각 학년별 국가통용언어문자 교육 수업의 전면 실현을 달성했다.

향후 전 주 교육계통은 더욱 확고한 결심과 실질적인 방안으로 당의 교육방침을 전면 관철하고 당을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사명을 지키며 인민이 만족하는 교육을 힘껏 추진해 연변의 도약 발전에 교육의 힘을 보탤 것이다. 

연변주흥변부민촉진국: 

취약점 보완하고 기초 강화, 다방면에서 뚜렷한 성과

10년간 연변주는 취약점을 보완하고 기초를 강화해 변경촌 건설 3년 행동을 탄탄히 추진하여 조직체계 구축, 정책 자금 보장, 인구 류입 정착, 특색산업 발전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첫째, 조직체계가 점차 완비됐다. 전국 최초로 연변주흥변부민촉진국을 창설했고 5개 변경현(시)이 선후로 정부 직속 사업단위—흥변부민촉진중심을 설립해 주·현·향·촌 ‘4급 련동’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둘째, 정책 자금 보장이 효과적으로 강화됐다. 〈중점 변경촌 건설 3년 행동 방안〉 등 정책성 문서 7부를 제정·발표하고 변경촌 발전 지원 유도 자금 9,500만원을 설치해 변경촌 건설과 발전에 든든한 보장을 제공했다. 셋째, 인구 류입 상황이 현저히 개선됐다. 정책, 산업, 대우 등 효과적 인도 조치로 인구 류입을 유도해 3년간 변경촌 현재인구가 16,000명 증가했다. 넷째, 변경 산업 특색이 더욱 뚜렷해졌다. 98개 변경촌에서 특색 산업 프로젝트 131개를 발전시켰으며 그중 재배업 29개, 축산업 44개, 농특산품가공업 30개, 관광업 28개로 5,000여명의 변경주민이 현지에서 취업했다. 다섯째, 문화관광 융합이 날로 풍부해졌다.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등 경관·명소 34개, 자률려행 캠프장 28개, 호텔 6개, 민박 77개가 새롭게 늘어나 3년간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수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여섯째, 농촌 마을 생활 환경이 더욱 살기 좋게 되였다. 98개 변경촌이 전부 제3자 기업의 쓰레기 수거·운반 방식으로 쓰레기 일일 청소를 실현했고 74개 변경촌 주요 도로 량측에 꽃과 나무를 심어 록화·미화를 완료했다. 개조 조건에 부합되는 변경촌의 ‘쌍수공정’ 개조률이 100%에 달했다. 일곱째, 당 건설 선도 효과가 현저했다. 제1서기 ‘단체써비스’를 혁신적으로 시행하고 32개 ‘변경촌 당 건설 사업 련석회의’ 제도를 구축해 단결발전 사업 구조를 형성했다.

앞으로 연변주흥변부민촉진국은 현역으로 변경을 이끌고 변경 진흥으로 현역을 촉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3개 추진, 2개 제고, 1개 구축’을 통해 변경촌 건설을 심화하여 천리 변경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하고 변경의 번영, 변경주민의 부유, 변방의 공고화를 실현할 것이다.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 

각 민족 군중들 ‘안정된 행복’으로 단결 기초 다져

전국 민족단결진보 창설 활동의 시발지인 연변주는 력대로 민족단결진보 사업을 고도로 중시해왔다. 10년간 연변은 중앙민족사업회의정신을 긴밀히 둘러싸고 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 결책과 포치를 전면 관철하며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지속적으로 열어갔다. 오늘날 연변 각 민족 군중들은 혈맥이 융합되고 신념이 같으며 문화가 서로 통하고 경제가 상호의존하며 정이 교감해 ‘안정된 행복’으로 단결 기초를 다지고 있다.  

중화민족 공유 정신가원 건설 추진에서 공동성 강조를 중시하고 차이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각 민족의 공동 현대화 추진에서 물질생활과 정신생활 개선을 병행해 모든 개혁에 ‘세가지 의의’를 부여했으며 각 민족 교류 융합 촉진에서는 내포 심화, 형식 풍부화, 매체 혁신을 중시해 민족단결진보 창설 과정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과정으로 전환했다. 10년간 연변의 민족단결사업은 풍성한 성과를 거뒀으며 13개 단체, 12명 개인이 국가급 표창을, 33개 단체, 66명 개인이 성급 표창을 받았고 19개 지역과 단위가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구와 시범단체로 선정됐다.

다음 단계로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는 주당위, 주정부의 결책과 포치를 확고히 관철해 유형, 유감, 유효하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중화민족공동체 건설 추진을 심화하며 연변의 민족단결진보를 더욱 높은 단계로 추진할 것이다.

연변주생태환경국: 

생태 기반 다져 연변의 새 화폭 그리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어우러지고 맑은 물과 푸른 산이 서로 빛나는 오늘의 연변은 곳곳에서 생태적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연변주생태환경국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정밀한 정책을 추진해 생태건설과 환경보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대기오염 방지면에서 일련의 강력한 조치들이 현저한 효과를 가져왔다. 2024년 연변주 공기질 좋은 날 비률이 99.2%까지 올라갔으며 10년전 대비 12.9%포인트 상승했다. PM2.5 년평균 수치는 19마이크로그램/㎥로 10년전보다 18마이크로그램/㎥ 하락했다. 현재 연변주 공기질 종합지수는 5년 련속 전 성 1위를 기록했으며 푸른 하늘이 연변의 가장 빛나는 ‘생태명함’이 되였다. 청정한 공기는 국내외  방문객을 흡인할 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생태 복지를 누리게 했다. 

연변주는 수자원 보장, 수환경 관리, 수생태 복원의 ‘삼수통합’ 과학적 리념을 견지해왔다. 현재 9개 현급 이상 도시의 음용수 수원지 기준도달률이 100%로 안정적이며 37개 향진급 집중식 수원도 모두 보호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2024년 전 주 국가 통제 단면의 우수 수질 비률이 95.8%로 전 성 평균보다 6.8%포인트 높았으며 10년전 대비 32.2%포인트 상승했다.

생태환경 개선은 연변주의 생태문명 건설에서도 풍성한 성과로 이어졌다. 전 주 8개 현, 시가 성급 생태문명시범을 전면 달성했으며 훈춘시와 돈화시는 국가생태문명건설시범구로 승인받았다. 한때 보기 어려웠던 호랑이와 표범의 행적이 연변 대지에 다시 나타나 생물 다양성이 날로 풍부해지고 생태계가 더욱 안정됐다. 2024년 연변주는 전국기후적응형도시건설심화시범지로 선정되여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에서 확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 연변주는 록색발전 리념을 계속 견지하며 생태문명 건설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 생태환경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며 연변의 생태적 우세를 발전적 우세로 전환해 경제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끊임없는 록색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10년의 화려한 변신, 변강 민족의 다채로운 장 그리다

연변은 문화관광 사업의 화려한 변신을 이루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변주는 독특한 민족문화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문화관광 발전의 길을 개척했다. 2024년 연변주 관광객수는 4,511만명으로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746억원으로 동기 대비 71% 성장해 2015년보다 두배로 늘어났다.

우리나라 유일의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은 10년간 체계적으로 위기에 처한 대량의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항목을 정리하고 보호해왔다. 현재 전 주에는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항목 20항, 성급 90항, 주급 185항이 있다. 동시에 연길시중국조선족민속원 등 일련의 문화관광 복합체는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되였으며 ‘중국두만강국제문화관광절’ 등은 동북아 지역의 영향력 있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연변에는 다수의 국가급 자연보호구와 공원이 있다. 현지에서는 생태자원과 관광을 깊이 융합해 생태관광상품체계가 점차 성숙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향촌 관광도 두각을 나타내 광동촌 등 80여개 마을 경영단체가 향촌 진흥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였다.

현대 도시의 발전은 더욱 활력 넘치고 생활의 정취는 더욱 짙어졌다. 련속적인 ‘왕훙목적지 선정’ 등 활동을 통해 연변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연길시조선족민속원, 연길왕훙탄막벽 등이 관광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코스가 되였다. 또한 연변은 ‘미식의 도시’로서 조선족 음식문화를 특색으로 ‘연변의 맛’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10년간의 분투 과정을 돌아보면 연변 문화관광사업 발전의 근본적 동력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함으로써 단결 분투하는 거대한 힘을 모은 데 있다. 동시에 생태 우선, 록색 발전의 길을 확고히 걸어 연변의 푸른 산과 맑은 물을 눈동자처럼 잘 보호해야 한다.  

새 출발점에서 연변의 문화관광사업은 앞으로 중화민족 공유의 정신가원을 전시하는 창구를 구축하고 생태건강관광의 황금명함을 닦으며 문화관광 발전의 신동력을 배양하고 동북아 다국관광의 중심지를 구축하며 먼 지역 사람들도 찾아올 만한 우수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미래의 연변 문화관광은 민족단결의 꽃이 화사하게 피고 푸른 산, 맑은 물의 매력이 충분히 발현되며 지역문화가 찬란히 빛나는 다채로운 그림이 될 것이다. 연변주는 ‘생기 넘치고 활력 있으며 개방 포용적이고 특색이 뚜렷한’ 동북아 문화관광 중심지 조성에 힘을 모아 문화관광의 고품질 발전의 새 장을 힘차게 써나갈 것이다.

/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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