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제6대 회장에 김세광前 사무총장 선출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복만루 웨딩홀’에서 ‘2025년 신년회’행사와 함께 ‘총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회기를 전달 받은 김세광 신임 총회장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는 지난 2006년 이림빈 초대회장으로 시작되어 문경철 제2대 회장, 김용선 제3대 회장, 전형준 제4대 회장, 김봉규 제5대 회장, 그리고 이번에 제6대 회장에 김세광 총회장이 취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주한 중국대사관 중훙눠 총영사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중훙눠(钟洪糯) 총영사를 비롯한 박동웅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장, 김동훈 서울외국인주민센터장, 그리고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장 등 동포단체 대표들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이날 김세광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제가 한마음연합총회 총회장으로 당선이 되어 어깨가 많이 무겁다”면서“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임원님들과 회원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제가 중심이 아닌 우리 회원이 중심이 되는 한마음연합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세광 신임 총회장
제5기 총회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많은 노력과 공을 쌓아 온 김봉규 前 회장은 이임을 하면서 김세광 신임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나서올 한해도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산하 단체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우리 중국 조선족들의 위상을 높여 나아가는 데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상호 소통과 화합을 통해 발전하고 더욱 큰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사를 하고 있는 김봉규 (전)총회장
지난 2006년 출범한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는 창립 초기 주로 대림동, 구로동 지역의 젊은 중국 조선족들로 구성된 축구단에서 시작됐다. 이후 2008년초 태안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그 해 9월엔 치안활동을 통한‘자율방범대’까지 구성하면서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행동반경을 넓히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산하에는 ▲한마음산악회 ▲한마음배구협회 ▲한마음봉사협회 ▲한마음여성협회 ▲한마음배드민턴협회 ▲한마음골프협회 ▲한마음축구협회 ▲한마음세중축구협회 ▲한마음낚시협회 ▲한마음장학회 등 총 10개 단체가 매주 오프라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본 문장은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