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관광

통화, 야간관광으로 여름의 밤 뜨겁게 달군다

김영화      발표시간: 2026-06-23 15:32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관광객들을 ‘지나가는 길손’에서 ‘머무는 소비자’로

네온싸인 아래 통화의 밤은 더욱 깊어가고 북적이는 인파 속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밤 문화와 특색 먹거리에 빠져든다. 통화시는 야간 나들이와 야간 먹거리, 야간 쇼핑 등 업태로 야간 관광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여름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통화 룡흥리에 들어서면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데 오래된 건축물들이 화려한 조명 아래 력사의 무게감과 현대적 활기를 동시에 뿜어낸다. 미식거리에서는 감미로운 노래가 흐르고 무대 우에서는 무용수들이 우아하게 춤을 춘다. 모닥불 파티, 불춤, 특색 장터 등 다채로운 업태가 하나로 련결되며 통화의 야간 문화관광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룡흥리가 ‘옛 시절’의 재현이라면 류하현의 삼향수거리(参乡水街)는 류하현의 ‘중국 야생삼의 고향’이라는 문화의 저력을 바탕으로 피여난 ‘새로운 트렌드’다. 밤의 장막이 내리면 화려한 조명이 푸른 물에 비끼며 강남 수향의 우아하고 고운 정취를 그려낸다. 고풍스로운 건축물들이 물가를 따라 즐비하게 이어져 걸음걸음 시적 풍경이 펼쳐진다. 물가를 따라 펼쳐진 산책로에는 특색 먹거리, 문화상품 가게, 인삼 점포가 늘어서 관광객들의 야간 소비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집안시 대기타(大吉他)주제광장은 ‘2026 중국 생태문화 포럼’에서 ‘아름다운 중국 명소 100선’에 선정되였다. 밤이 되면 음향, 조명, 전자 기술이 집안의 자연 인문을 대기타 조형물에 생생하게 구현한다. <아름다운 변강 도시, 화려한 집안>, <국풍 전설> 등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빛과 그림자 속에서 밴드의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춘다. 라이트쇼(灯光秀)가 끝난 뒤 미식거리를 걷다 보면 각양각색의 먹거리가 입맛을 당긴다.

통화시 빈강 야시장 미식거리에는 다양한 포장마차가 줄지어 서있고 식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나누며 정겨운 이야기를 나눈다. 통화현 하남 야시장은 5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8,000평방메터 규모에 200여개 포장마차가 깔끔하게 늘어서있다. 변경의 작은 도시에서 골목골목까지, 통화의 밤은 곳곳이 그야말로 불빛과 삶의 온기로 가득하다.

‘한때의 활기’를 ‘지속적 체류’로 바꾸기 위해 통화시는 ‘진정성 있는 제품, 따스함이 있는 관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하여 포장마차 관리 규범화, 야간 순찰 강화 등 실질적 조치들이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있다.

통화시는 또한 ‘사흘 낮, 사흘 밤’이라는 특색 문화관광 제품을 출시하여 관광객들에게 사흘 동안 낮에는 산수와 인문을, 밤에는 활기찬 밤 문화를 만긱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통화현 흥림진 대황구촌에서는 ‘별하늘 캠핑 카니발’이 농촌의 밤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텐트장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모닥불을 둘러싸고 앉아 고기를 굽고 술잔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눈다. 휘남현 서협황생태관광휴양지도 민박마다에서 따뜻한 불빛이 새여나오고 물레방아가 삐걱삐걱 소리 내며 서서히 돌아간다.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듯한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모닥불을 둘러싸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오늘날 심백 고속철도의 개통에 따라 더욱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통화를 찾고 있다. 다채로운 야간 관광 체험은 이들을 단순히 ‘지나가는 길손’에서 머무는 ‘숙박형 관광객’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길림일보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