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접하지도, 대형 항구를 끼고 있지도 않은 하남성에 위치한 기업이 해상풍력발전 장비를 선도하는 ‘비밀병기’로 떠오르고 있다.
정주월달(越达)과학기술장비회사는 국가급 전정특신(专精特新) ‘소거인(小巨人)’ 기업으로 스마트 용접 장비를 돌파구로 삼아 고급 제조 분야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신밀(新密)시 선진제조업개발구 월달과학기술 생산작업장에서는 용접 불꽃과 작동중인 기계 사이로 기술자들이 곧 인도될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다.
월달과학기술은 장비 연구개발 및 제조에 집중하는 첨단기술 기업으로 오랜 기간 자동화 용접 분야에 전념해왔다.
높이 100메터, 무게 약 1,000톤에 달하는 해상풍력발전탑은 오랜 기간 높은 부식과 강한 해풍의 영향을 이겨내야 하기에 용접 정밀도 및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
월달과학기술 하건승(何建勝) 부사장은 “고객에게 공예 배치, 생산능력 계획, 장비 배치 등 전 과정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동북지역에서 광서까지 이어진 해안선의 약 200키로메터마다 있는 대형 풍력발전설비 생산기지가 우리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달과학기술의 스마트 용접 장비는 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우리 장비는 주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단일 장비 제조 업체에서 전체 라인 솔루션 제공 업체까지… 월달과학기술의 성장은 정교한 기업 지원 써비스 제공과 지속적으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려는 신밀시정부의 확고한 결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밀시공업정보화및상무국 관계자는 “월달과학기술을 신밀시 고급장비 핵심 산업사슬의 ‘체인 리더’이자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전 과정을 추적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갈수록 많은 하남성 중소기업이 세분화된 분야에 깊이 파고들어 산업사슬의 ‘히든 챔피언’(隐形冠军)으로 성장하면서 고용 안정, 민생 보호, 혁신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지역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