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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길림문묘, 동북 최대 규모의 청나라 유교 건축물

차영국      발표시간: 2026-06-10 11:0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길림시 창읍구 문묘골목에 위치한 길림문묘(吉林文庙)가 오랜 력사와 웅장한 규모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사료에 따르면 길림문묘는 청나라 광서 33년(1907년)부터 선통 원년(1909년) 사이에 건립되였다. 문묘의 주요 건물은 남향으로 배치되였고 높이 3메터에 달하는 붉은 담장이 전체 구역을 둘러싸고 있다. 문묘구역은 남북 길이 221메터, 동서 넓이 74메터로 총면적은 1만 6,354평방메터에 달한다.

경내에는 대성문, 대성전, 숭성전 등 모두 64칸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길림문묘 돌비석

길림문묘는 당시 남경문묘를 본떠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규모는 동북지역에서 손꼽힌다. 특히 주요 건물인 대성전은 높이 19.64메터, 동서 길이 36메터, 남북 넓이 25메터에 달하는 웅장한 구조를 자랑한다. 대성전 앞에는 한백옥란간으로 둘러싸인 월대가 설치되여 있고 월대 정면 중앙에는 정교한 한백옥 운룡계단석이 놓여 있다. 건물 전체는 룡마루가 솟은 겹처마 형식으로 조성되였고 조각과 단청, 칠공예가 어우러져 화려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현재 길림문묘의 주요 전시물로는 ‘공자생애사적전람’, ‘한백옥석각성적도’ 등이 있다. 또한 길림지역 력대 문화예술 명인들의 회화와 서예, 민간공예, 비각 등을 주요 내용으로 소장하고 있다.

주건물 대성전

문묘안 광장과 활동구역에서는 각종 대형 민속문화활동과 군중성 문화오락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길림문묘는 고대에 공자를 숭상하고 유교문화를 받들기 위해 세운 례제건축물인 동시에 로동인민들의 지혜와 땀으로 이루어진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문묘는 우리 나라 고대건축예술의 정수를 상당 부분 보존하고 있고 유교건축의 독특한 풍격을 자랑하면서 ‘강성 길림’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동시에 문묘는 고대건축군 보호 전문성 박물관으로서 중화문화를 고양하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전승하며 애국주의교양을 전파하는 력사적 사명을 떠메고 있다.

전시된 문물들

이와 함께 길림문묘는 중화우수전통문화를 전파하는 중요한 기지로서 길림시제1중학교와 길림시관광촬영협회의 중요한 실천기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년간 길림문묘에서는 한복(汉服)전시와 국악, 고전무용 등 공연행사들을 비정기적으로 조직해왔다. 이는 길림시의 관광산업 발전에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했을 뿐만아니라 금후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조직하는데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

1992년 길림문묘는 길림시급 애국주의교육기지로 명명되였고 1995년에는 성급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이어 2006년에는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였고 길림성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현재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차영국기자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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