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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개구리 기르고 개구리로 숲 지킨다'

김영화      발표시간: 2025-09-14 22:15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통화시, 생태 선순환 경제 모식 추진

근년래 통화시는 ‘푸른 산과 맑은 물은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길림’ 브랜드 특색 브랜드 구축을 선도로 삼아 기름개구리 심층 가공을 추진해 전 산업 사슬의 협동 발전을 촉진해왔다. 광활한 림해 속에서 기름개구리 산업은 ‘혁신’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통화강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생산 작업장에 들어서면 전자동화된 생산 라인이 고속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각 제품 라인에서 주문을 처리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화강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 림만군은 "과거에는 기름개구리가 농산물로만 판매되였는데 기름개구리 기름 추출 후 부산물은 대부분 페기되였다. 하지만 길림대학교의 40여년동안의 협력 연구를 통해 기름개구리 표피에서 항균펩타이드(抗菌肽)를 성공적으로 추출해냈다. 현재는 길림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름개구리의 알, 뼈, 기름 등을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하여 1차, 2차, 3차 산업의 융합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로 장백산 기름개구리의 정밀 가공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길림대학교의 연구 력량을 바탕으로 기름개구리에서 기름 추출 후 남은 개구리 껍질을 원료로 활용하며 동시에 특허 기술을 통해 살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항균 펩타이드, 항균 다당류, 미용 및 피부 건강에 효과적인 콜라겐 등을 추출하고 있다. 

통화시의 뛰여난 생태 환경, 울창한 삼림과 풍부한 수자원은 기름개구리의 번식과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림만군은 기업 제품 전시관에서 기름개구리 표본을 들어 "기름개구리는 '설합(雪蛤)'이라고도 불리우는데 통화 지역은 기름개구리 자원이 매우 풍부한바 성체 기름개구리 한마리가 년간 3만마리의 해충을 잡을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숲으로 개구리를 기르고 개구리로 숲을 지키는' 방식으로 생태적 선순환을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회사는 스프레이, 젤, 연고 등 3가지 형태의 기름개구리 항균 펩타이드를 활용해 피부 항균, 족부 케어, 생식 건강, 아동 케어, 오관 케어, 미용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7개 계열 100여 종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림만군에 따르면 "저희 회사는 다양한 기름개구리 양식 기지와 협력하여 원천적인 품질을 보장하고 있으며, '기름개구리+인삼', '기름개구리+사슴' 등 길림성의 특색 자원과 결합한 산업발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기름개구리 계렬제품은 북경-천진-하북, 상해 등 지역 시장에서 수요가 활발해 올해 년간 생산액은 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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