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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박람회 하이라이트, 7만여종 전시품으로 협력 혁신에 초점

김명준      발표시간: 2025-08-21 11:3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길림성무역촉진회 부회장 선조해

제15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이하 동북아박람회)가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장춘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20일, 길림성무역촉진회 부회장인 선조해는 이번 박람회의 전시 진행 상황과 하이라이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는 동북아박람회 창립 20주년이다. 20년 동안의 노하우와 축적을 통해 이 박람회는 동북아 지역 협력의 핵심 련결고리로 되였다. 전시 디자인 측면에서 이번 박람회는 길림성의 ‘6가지 우세’와 동북아 및 전국 주요지역의 협력 최신 성과를 중점적으로 보여줄 것이며 혁신적인 ‘4+2’ 전시 구조를 채택했다. 총 전시 면적은 7만 3,000 평방메터이며 국제 표준 전시 부스는 3,620개로 구성된다.

현재 전시 유치 작업은 모두 완료되였으며 국내외 전시 참가 기업은 1,029개로 확정되였다. 그중 동북아, 유럽, 아메리카국가 및 ‘일대일로’ 국가와 향항, 오문, 대만 등 45개 국가 및 지역의 275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상해, 북경, 절강, 사천 등 27개 성, 자치구 및 관련 도시의 375개 기업과 379개의 성내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7만여종의 국내외 브랜드 제품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동북아박람회는 지난 박람회 대비 네가지 특징을 부각시켰다. 첫째, 전시 규모와 수준이 향상되였으며 전시 부스 수와 참가 기업 국적 수가 모두 증가했다. 둘째, 전시품은 최첨단 기술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및 관련 제품 전시 부스가 약 200개에 달한다. 셋째, 길림성 전시 참가 기업은 대부분 특화·전문화·혁신형 기업, 업계 선도 기업, ‘소거인’ 기업으로 전통 제조업의 고급화, 지능화, 록색화 발전성과를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넷째, 이미지 전시 측면에서 지역특색을 강조하여 VR 및 몰입형 상호 작용 방식(沉浸式互动)을 통해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박람회를 통해 지역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4대 주제 전시관별 하이라이트가 뚜렷하다. 현대화 산업관은 전통 산업 업그레이드, 신생산력 성과 및 혁신 생태계에 초점을 맞추며 화웨이(华为), 중국석유 등 7개의 세계 500대 기업, 리상(理想), 웨이라이(蔚来) 등 8개의 중국 500대 기업, 그리고 제1자동차 홍기(一汽红旗), 중차장객(中车长客) 등 13개의 길림성 주요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북아경제무역협력성과전시구에서는 훈춘통상구,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등 플래트홈과 LG에너지솔루션(LG新能源) 등 기업의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일요광전(日耀光电)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钙钛矿太阳能电池), 중차장객의 시속 600 키로메터 고속 자기부상 렬차와 시속 450 키로메터 고속렬차 CR450BF, 역장로보트(亦庄机器人)의 ‘혜사개물(慧思开物)’ 플래트홈 등이 집중 전시될 예정이다. 

개방협력관은 지역 협력을 핵심으로 상해, 북경 등 16개 성·자치주·시 및 향항특별행정구가 참가할 예정이다. 길림고품질발전성과전시구역에서는 실물, VR 상호 작용, 무형문화유산공연 등을 통해 각 지역 및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새소비·새써비스관은 지능형 소매 등 새로운 추세를 전시할 예정이며 테슬라(特斯拉), 화웨이 등 10개의 세계 500대 기업, 어약의료 등 6개의 중국 500대 기업이 참가할 것이다. 테슬라 사이버 오프로드 자동차(特斯拉赛博越野车), 우수과학기술(宇树科技)의 인형 로보트 G1 등이 주목을 끌 것이다. 

국제 및 향항, 오문, 대만 상품관은 43개 국가와 지역 및 향항, 오문, 대만의 특산품들을 모아 중외 무역과 문화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삼·꽃사슴 전용구역과 ‘식상동박·품미길림(食尚东博·品味吉林)’ 길림료리문화체험구역에서는 길림성의 특색산업과 음식문화 매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

/길림신문 김명준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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