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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대동 여름나기 음악 맥주 카니발' 개막

차영국      발표시간: 2025-08-08 09:05       출처: 강성일보 选择字号【

-맥주, 음악, 미식 등 다채로운 행사 8월 21일까지 개최 예정

8월 2일 저녁, 해가 지고 화려한 조명이 켜진 가운데 길림주작국제레이싱파크(朱雀国际赛车运动公园)에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맥주, 음악, 미식이 어우러진 첫번째 '대동 여름나기 음악 맥주 카니발'이 성대하게 시작됐다.

화려한 불빛 쇼와 함께 오프닝 무대가 열렸고 이어서 중국 전통극과 무술공연 등이 펼쳐졌다. 초대 가수 서소보(徐小宝), 가기(嘉琪) 등이 〈동북 노래〉, 〈인생이여>, 〈사랑을 어떻게 말할가〉 등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화단 맥주, 하이네켄(喜力), 레드 바론(红爵), 설화 맥주 등 다양한 맥주가 제공됐다. 또한 행사 3일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SNS에 행사 관련 내용을 공유하면 현장에서 무료로 맥주 6병 또는 어린이 장난감을 받을 수 있었다.

관람객들을 위해 레인보우 슬라이드(彩虹滑道), 인기 그네 등 10여가지 놀이 시설과 4개 미식코너에서 장사 취두부(长沙臭豆腐), 1메터 길이의 토이기식 꼬치 구이 등 40여가지 인기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를 찾은 시민 김상우는 "맥주 축제 때문에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아이들이 놀 곳도 많고 음식도 다양해서 정말 좋았다"며 "길림시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닝 무대에 앞서 '대동 산수로 세계를 맞이하라, 강성 미식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라'라는 주제로 제4회 미식 추첨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당첨자에게 상품이 수여됐고 화단 맥주, 레이싱 체험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길림을 대표하는 지역 인기음식 투표에서 '길림료리 명소'로 선정된 22개 업체에 상패가 수여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여름 생활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관광 산업의 련계 발전을 도모했고, 도시 소비 활력과 야간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길림시는 맥주축제 전용 로선뻐스를 운행했다. 매일 17시부터 20시까지 세기광장에서 출발해 길림대로, 건화거리, 심동로를 경유해 주작국제레이싱파크까지 운행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8월 21일까지 계속된다.

/강성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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