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중국장춘영화제, 8월 23일 개막

8월 6일에 소집된 제20회중국장춘영화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과 길림성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장춘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하는 제20회중국장춘영화제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장춘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중국 영화 탄생 120주년, 장춘영화제작소 창립 80주년이 되는 의미깊은 해로 중국장춘영화제는 더욱 무거운 력사적 좌표를 부여받았다. 이번 영화제는 ‘새 시대·새 요람·새 력량·새 려정’을 주제로 개막·페막식, 영화평의(评奖), 영화상영, 영화교류, ‘영화의 요람’에 경의, 산업융합 등 6개 분야를 마련해 중국 영화의 혁신과 전승을 립체적으로 전시하게 된다.

본차 영화제 개막식은 8월 23일에 , 폐막식 및 '금사슴상'(金鹿奖) 시상식은 8월 28일로 정해졌는데  그때면 수많은 중국 영화인들이 이곳‘영화의 요람’에  모일 예정이다. 이번 '금사슴상'은 총 10개 상을 설치했으며 작품 접수 작업은 이미 8월 1일에 마감되였는데 영화 150편을 접수하였다.  그중 93편이 영화 평의에 참여하고 57편이 영화 전시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태도로 년도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개방·공유·혜민’을 핵심으로 하여 〈장영 우수영화전〉, 〈다채영상주제전 상영주〉, 〈로씨야 정선영화 상영〉, 〈광명영화관〉, 장애인을 위한 공익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중국 이야기를 전하고 영화의 온도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제8회 중국영화 새 력량 포럼, 제2회 중국영화제작인 정상회의, 문학 새 력량 포럼 등 일련의 고규격·고수준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새중국 영화의 요람’ 정신 계보를 활성화하여 장춘영화제작소의 혁명 정신이 새 시대에 활기찬 생명력을 발휘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영화+’융합 발전 전략을 심화하고 금사슴창업투자, 문화산업 투자유치 등 일련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영화 산업의 다원화·지속가능 발전 새 국면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주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