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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오, 외국인 무역 인재 인증제도 도입… 최장 5년 취업 허가

리미연      발표시간: 2025-07-10 17:19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세계의 슈퍼마켓’으로 유명한 절강성 의오시가 지역 인재로 외국인 기업가를 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230여개 국가(지역)와 교역하는 무역의 중심지 의오시는 지난달 중국 최초로 해외 국적의 무역 인재에 대한 공식 인증 표준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범 프로그람은 학력이나 기술자격증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인재 기준에서 벗어나 실제 상업에 기여한 외국인 기업가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취업 허가증을 소지하고 의오에 회사를 등록해 경영중인 외국인은 수출입 규모, 일자리 창출, 장기 운영 등 주요 경영지표가 요건에 부합될 경우 A류 또는 B류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다.

B류 인재는 과거와 같이 매년 갱신할 필요 없이 2~4년의 취업 허가를 한번에 취득할 수 있다. A류 인재는 5년의 취업 허가와 함께 우선 써비스와 빠른 승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오시과학기술국 과학기술인재및협력과 왕려금(王丽琴) 과장은 “해당 프로그람을 통해 제도적으로는 창업과 혁신에 편의를 제공하고 대외무역과 외국인 투자와 관련해서는 보급 및 확대 가능한 시범 사업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달말 기준 609명 이상의 외국인 사업가가 의오에서 인재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외국인 취업 허가증을 보유한 의오 소재 외국인은 8,600명 이상으로 절강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의오에서는 매일 2만 8,000명이 넘는 외국인 상인들이 일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류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치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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