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진하고 있는 감세강비(减税降费) 정책이 과학기술혁신과 제조업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전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 1월―5월 과학기술혁신 및 제조업 발전을 지원하는 주요 정책에 따른 감세강비 규모는 총 6,36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첨단기술기업과 신흥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세금 감면액은 1,407억원에 달했다. 또한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4,158억원의 감세강비 및 세금 환급이 이뤄졌다.
올 들어 우리 나라 과학기술혁신과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부가가치세 발행 령수증 통계에 따르면 올 1월―5월 첨단기술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전국 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디지털 경제 핵심산업은 10% 확대되고 기업의 디지털 기술 구매 금액은 9.7% 늘었다. 디지털 기술과 실물경제의 융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제조업 기업 매출 역시 4.2% 신장됐다. 그중 장비 제조업, 디지털 제품 제조업, 첨단기술 제조업 매출은 각각 9%, 12.1%, 12.1% 증가했다. 특히 컴퓨터, 스마트 설비 등 선진 제조업 매출은 각각 21.6%, 19.4%씩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