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수시조선족배구협회에서 주최한 2026년 제3회 리그전이 지난 3월 28일 광동성 혜주시 가륜다(嘉伦多)체육관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에는 주말팀, 해피스팀, 행복 A팀, 행복 B팀, 연우팀, 룡강팀, 밀산팀, 우봉팀, 혜주팀, 광동녀협팀 등 배구팀의 약 80여명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였으며 선수들의 입장과 국기게양식 이후 심수시조선족배구협회 회장인 안성실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축사에서 “일상생활이 바쁘지만 배구에 대한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선수들이 모든 력량을 발휘하는 뜻깊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중 선수들은 공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고 팔을 뻗으며 간절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루 동안의 치렬한 경기를 통해 남자 청년조에서 주말팀이 1위를, 해피스팀이 2위를, 행복팀이 3위을 차지했고 남자 중년조에서는 용강팀이 1위, 행복팀이 2위, 연우팀이 3위를 기록했다. 녀자 청년조에서는 혜주팀이 1위, 밀산팀이 2위, 우봉팀이 3위를, 녀자중년조에서는 용강팀이 1위, 행복팀이 2위, 광동녀협팀이 3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따뜻한 웃음과 진심 어린 격려 속에서 원활하게 진행되였으며 모든 참가자들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였다. 치렬한 승패 경쟁보다는 배구를 통해 함께 뛰고 웃으며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였으며 선수들은 서로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온정을 나누었다.
광동성의 조선족 배구 모임은 단순한 운동 동호회를 넘어 타향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김금단 (사진 제공 구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