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길림성가무단의 ‘봄을 여는 말의 기상(跃马迎春)’을 주제로 한 새봄맞이 특별공연이 장춘 오야만호(欧亚万豪)쇼핑쎈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전문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익 행사였다. 대미를 장식한 무대 〈오색 길림〉은 깊은 정서가 담긴 선률로 고향을 찬양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창작, 민족적 정서와 시대정신 등을 담아냈다. 창작 무용 〈북으로〉(向北行)는 힘찬 기운을, 〈테스강의 찬가〉(特斯河之赞)는 경쾌한 리듬을 선물했다. 성악 무대에서는 〈송화〉, 〈행복의 노래〉 등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상서로운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 공연인〈오색 길림〉은 풍년의 기쁨, 빙설의 인연, 영웅의 발자취, 향해도강(向海图强), 록색교향(绿色交响)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금빛곡창, 은빛빙설, 홍색정신, 과학기술, 록색생태 등 길림의 매력을 선률에 담아내며 길림 사람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장춘시민 리녀사는 “쇼핑하러 왔다가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줄은 몰랐어요. 〈오색 길림〉이 길림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잘 표현해줬네요!”라며 아이와 함께 공연 내내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시민 리모는 “집 앞에서 이렇게 짙은 새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면서 이러한 공연을 “특히 더 보고 싶다”고 진솔한 찬사를 보냈다.
길림성가무단의 부단장 단진남은 “이번 설맞이 공연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문 예술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제공함으로써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길림일보
编辑:김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