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련휴기간 출처가 불 분명한 우편물을 리용한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연길시공안국은 2월 18일 관련 주의보를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길시공안국에 따르면 최근 택배 물량이 늘어는 틈을 타 ‘음력설 특별 선물’, ‘초특급 할인 쿠폰’등 미끼 카드를 우편물에 숨겨 수신자가 스캔하도록 유도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피해 사례도 발생했다. 피해자 리모는 음력설을 앞두고 받은 낯선 택배속 카드에 적힌‘설 특별 선물세트’라는 문구에 혹해 큐알코드를 스캔했고 사기 그룹 채팅방에 초대됐다. 채팅방에서 소액의 ‘훙보’를 챙긴 후 리모는 채팅방에서 추천한 구매앱을 다운받았다. 초기에 채팅방에서 요구하는 간단한 임무를 완수하면서 소액의 수당금을 챙겼다. 그러다 4,999원을 충전하라는 ‘고액 미션’까지 완수했고 나아가 6만 8,000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지정된 장소에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고서야 사기임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중이다.
이에 연길시공안국은 “명절 기간 각종 복지나 선물을 미끼로 한 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은 출처가 불 분명한 택배속 카드의 큐알코드를 스캔하지 말아야 하고 검증되지 않은 앱을 설치하거나 채팅방 가입을 삼가해야 하며 선물 공짜 쿠폰 등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미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에 처했다면 관련 대화 기록, 계좌 정보, 사기범 련락처 등 모든 증거를 즉시 확보하고 가까운 파출소에 신고하고 계좌 이체 정지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