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연길시연신소학교는 겨울철 교정 특색을 살려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눈 치우기’ 취미 활동을 전개하며 체육 단련과 근로 실천, 겨울 자연 경관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학생들이 휴식시간에 교실을 나와 눈의 세계를 만긱하고 활력을 발산하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겨울날 교정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휴식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학교는 금세 활기를 띄였다. 학생들은 따뜻한 옷을 껴입고 환호하며 운동장으로 모여 교사의 지도 아래 구역별 활동을 시작했다. 눈사람 만들기 구역에서는 학생들이 눈덩이를 굴려 눈사람의 둥근 몸체를 만들고 자신의 모자와 스카프를 리용해 눈사람을 꾸몄다. 눈싸움 구역은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고 눈덩이가 날아 다니며 웃음소리와 활기찬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여다니면서 천성과 활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눈 치기 소조’를 조직해 학교 건물 주변 통로의 눈을 치워 통행 안전을 확보했고 벌겋게 상기된 얼굴들에는 로동의 성취감이 가득했다.
연신소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빙설 활동의 형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빙설 자원을 생동감 있는 교육 과정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 움직이고 놀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라며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실천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길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