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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이족 패션쇼 문화축제 열려

주동      발표시간: 2025-10-22 11:23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10월 13일, 2025년 실크로드 의상·칠채운남 민족(이족) 복장 문화축제가 운남성 초웅시에서 개막되였다. 주요 행사중 하나인 제3회 초웅 패션주·중국국제패션주도 동시에 개막되였다. 이번 문화축제는 무형문화유산 복식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전시하고 무형문화유산의 시대적 가치를 발굴하며 문화 혁신과 창조 활력을 불러 일으켜 세계가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료해하도록 하는 것이였다.

이날 제3회초웅패션주·중국국제패션주 개막공연은 ‘천년 전통의상’, ‘실크로드 의상’,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다’, ‘세계 공유’의 4개 편장으로 펼쳐졌다. 일련의 정교한 복식 전시와 감동적인 노래 공연을 통해 유구한 력사를 가진 무형문화유산과 현대 패션이 완벽하게 융합하였음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동시에 개막식 현장에서는 ‘실크로드 의상·남아시아 박람회 패션주’와 ‘제3회초웅패션주·중국국제패션주’에 기여한 단위, ‘초웅 이족 자수컵’ 무형문화유산 의상 창의 디자인시합에서 수상한 선수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또한 ‘남아시아·동남아시아 무형문화유산 지수(초웅) 발표 쎈터’ 프로젝트 협력 협의를 체결하고 ‘이족 자수 무형문화유산 세계화 프로젝트’를 공식 가동했다.

문화축제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 운남성 문화산업투자 좌담회에서는 12명의 초청 귀빈들이 ‘무형문화유산의 혁신 창조, 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주제로 하여 어떻게 우세를 발휘하여 운남의 무형문화유산을 세계로 나아가게 할것인지, 어떻게 이족 자수의 국제 교류 및 대외 홍보를 추진할 것인지, 어떻게 ‘미디어+싱크탱크’의 이중 추진으로 이족 자수 문화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할 것인지 등에 대해 교류 발표를 하면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초웅주에서 ‘자수제품을 상품으로, 자수를 명함으로, 패션쇼 현장을 시장으로’ 전환한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재까지 초웅주는 77개의 이족 자수 작업실과 513개의 마을급 자수 공방을 건설하여 ‘구역별로 단지가 있고, 현마다 기업이 있으며, 향마다 작업실이 있고, 마을마다 자수 공방이 있는’ 산업망을 형성하였으며 6만명의 자수공들이 가까운 곳에서 취업하게 되였다. 2025년 상반기 이족 자수 문화 산업은 1억 7,500만원의 부가가치를 실현하여 전년 대비 10.9% 증가하였으며 총 생산액은 7억원을 돌파하였다. 이족 자수라는 ‘손끝 기술’은 따뜻하고 민중에게 혜택을 주는 ‘행복 산업’으로 되였다. /신화넷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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