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로 청소년 우호 문화교류 행사” 서란에서

10월 18일, "2025 중·로 청소년 우호 문화교류" 행사가 서란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량국 청소년들의 문화적 리해와 우의를 다지는 장으로 되였다.

개막식에서는 량국 청소년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중국 춤〈무송보배 영천하〉와 로씨야 패션쇼〈로씨야의 멋〉이 각각 독특한 매력을 뽐냈으며〈중·로 어린이 모델, 옷으로 하나되다〉는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탐방을 통해 동북지역의 전통 예술인 ‘동북 대고(大鼓)’와 ‘피영극(皮影戏)’을 체험했고 ‘알 조각’과 ‘천 인형’ 등 무형문화재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서란시의 상징인 ‘호랑이 천 인형’ 선물이 교환되며 량국의 우정을 과시했다.

"아름다운 서란에 오신 걸 환영해요!" 서란 청소년 부자하가 환하게 웃으며 말하자 로씨야 아이 마샤는 "나는 서란을 사랑해요!"라고 중국어로 화답하며 행사의 감동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중·로 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서로를 리해하고 우정의 다리를 놓는 의미있는 자리로 기록됐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