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0일, 2026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개막식이 광동성 광주에서 열렸다.사진은 2026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개최지 외경(外景)이다. /신화넷
2월 6일, 2026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에 참석한 일부 대표들이 광주 진가사(陈家祠)에서 중국 서예를 체험하고 있다. /신화넷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가 광주에서 열린 가운데 각 회원경제체의 총 1,400여명 대표들이 참석했다. APEC ‘중국년’ 첫 공식행사인 이번 고위관리회의는 ‘중국년’의 공식 출항을 의미한다.
올해는 APEC ‘중국년’이자 중국이 세번째로 APEC 개최국을 맡는 해이다. 협력 주제에서 우선 분야, 회의 일정에서 주요 과업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가 넘쳐났다.
APEC ‘중국년’ 협력 주제는
2025년 11월, 습근평 주석이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회의에서 명확히 밝혔듯 중국은 개최국을 맡은 계기로 여러측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공동체를 건설해나가고자 한다. 이는 2026년 중국의 APEC회의 개최에 방향을 제시하고 근본준칙을 마련해주었다.
2025년 12월 열린 APEC 비공식 고위관리회의에서 중국은 회의 주제인 ‘아시아태평양공동체 건설, 함께 번영 촉진’을 공식적으로 제안하여 각측으로부터 한결같은 인정과 보편적 지지를 받았다.
외교부 부부장 마조욱은 이 주제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주변국 운명공동체,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등 중요한 리념과 맥을 같이하는바 APEC의 초심과 비전에 완전히 부합되고 APEC 회원들의 공동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과학원 수석집행관 하자미 하비브는 중국이 제안한 이 주제는 APEC의 거대 비전과 깊이 맞물리고 기존 행동강령과도 긴밀히 련결되였는바 APEC 협력 의제를 지속 심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APEC ‘중국년’ 협력 우선 분야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발전이 직면한 새로운 기회와 과제에 맞춰 중국은 ‘개방, 혁신, 협력’을 세가지 우선 분야로 정했다.
‘개방’은 개방형 경제를 건설하고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여 무역투자 자유화와 원활화를 촉진하는 것, ‘혁신’은 혁신 주도를 견지하고 새로운 신질생산력을 발전시켜 APEC 협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 ‘협력’은 APEC 회원들의 비교 우위를 발굴하고 정책 련계와 경험 공유를 통해 협력상생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우선 분야는 각측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APEC가 존재하는 리유는 무엇인가? 그 근본 리유중 하나가 바로 각측이 개방과 상호 련결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 파푸아뉴기니아 수산청 참석 대표 앤디 빌은 세가지 우선 분야는 각측으로 하여금 APEC 창립의 초심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함께 걸어온 려정과 앞으로 어떻게 함께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준다고 말했다.
년중 회의 일정은
중국은 올해 11월 심수에서 지도자 회의 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기간 외교·통상 량부 장관회의, 기업인지도자정상회의 등이 열리고 나중에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지도자 비공식회의가 절정에 이르게 된다.
APEC ‘중국년’에는 고위관리회의와 장관급회의를 포함해 약 300여차의 행사가 열린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협력을 추진하고 지도자회의 성과를 준비하는 주요 통로로서 올해 2월, 5월, 8월에 각각 광주, 상해, 대련에서 세차례 열린다. 장관급회의는 APEC 각 분야 실질 협력 과정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각지에서 에너지, 교통, 디지털경제, 식량안전, 인적자원, 무역, 재정, 관광, 중소기업, 녀성 등 여러 분야에 거쳐 약 10차례의 전문 장관급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중국은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을 하여 각 경제체에 교류 플래트홈을 제공하고 개방, 혁신, 협력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뻬루 국가과학기술혁신위원회 주석 고문 카를로스 몬드라곤의 평가이다.
APEC ‘중국년’ 주요 과업은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 중국은 각 경제체에 APEC ‘중국년’ 주요 과업을 소개했다.
‘하나의 목표’를 세워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초심을 되새기고 APEC 미래 발전을 전망하며 올해 지도자회의에서 방향이 분명하고 내용이 풍부한 성과문서를 채택하도록 추진한다.
‘두갈래 경로’를 모색해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건설 경로를 적극 확장하고 상호 련결 고도화 청사진을 마련하도록 추진한다.
‘세가지 전환’을 앞당겨 혁신으로 디지털화, 지능화, 록색화 전환을 추진한다.
‘다양한 협력’을 심화해 APEC 회원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발전 관련 관리 문제를 중심으로 다분야 실질 협력을 깊게 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약속과 리더십 역할은 회의 참석 각측으로부터 적극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6년 APEC 고위관리회의 주석 진욱은 제1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총 55차례 행사가 열렸는데 각측은 깊이있게 토론하여 식량안전, 에너지, 과학기술, 반부패, 인원 이동, 보건, 세관 등 많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제안과 구상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번 고위관리회의는 APEC ‘중국년’의 각 경제체의 협력 작업이 본격화되고 분야별 협력의 추진 속도가 더욱 빨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면서도 뜻깊은 한해가 될 것이다.”
중국과 APEC의 인연은
1991년 APEC 가입 이후 중국은 줄곧 APEC 틀 안에서 각 분야 실질 협력에 적극 참여하며 여러측과 함께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건설해왔다.
중국은 두차례 APEC 개최국을 맡았다.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기 직전 APEC 상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는데 이는 새 세기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재출발을 상징한다. 2014년, 새시대에 접어든 중국은 APEC 북경회의를 주최, 여러측은 미래를 향한 아시아태평양 동반자 관계 구축을 약속하며 지역의 장기 발전과 함께 번영을 향한 청사진을 그렸다.
2001년 상해회의의 당장(唐装) 열풍, 2014년 북경회의 기간 화제가 된 ‘APEC 맑은 하늘’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추억이 되였다.
12년 만에 다시 APEC 개최국을 맡은 중국은 이번에 월항오(광동·향항·오문)대만구의 ‘붕성’(鹏城) 심수에서 2026년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곤붕(鲲鹏)을 핵심 시각 요소로 한 APEC ‘중국년’ 로고는 21개의 얽힌 날개로 함께 날아오르는 대붕(大鹏)의 형상을 이루는바 대세에 힘입어 함께 비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APEC ‘중국년’은 마침 중국 ‘15.5’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성과로 아시아태평양과 세계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