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국제

한국,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

박명화      발표시간: 2024-06-21 10:02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자료사진

19일, 한국 대통령 윤석열은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이날부터 한국이 ‘인구 국가비상사태’에 진입한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저출생 문제를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은 전에 신설을 약속했던 ‘저출생대응기획부’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이 부문의 최고 책임자가 부총리를 겸해 맡아 저출생, 고령사회, 이민정책까지 포함한 인구에 관한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수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은 정부는 3대 핵심 분야에서 정책의 힘을 집중하여 인구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일과 가정, 자녀 양육, 주택을 고루 돌보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육아휴직제도를 더욱 보완해 육아 압력을 분담하는 한편 육아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 문제 해결이 이 3대 핵심 분야에만 국한되여서는 안 된다며 지역 균형발전, 고용, 년금, 교육, 의료 등을 포함한 구조개혁도 흔들림없이 추진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년 동안 한국 사회에는 만혼과 불혼 현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 출산률은 2015년 1.24에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의 출생아수는 2017년 처음으로 40만명 선이 무너지고 2020년에는 30만명, 2022년에는 25만명 선이 무너졌다. 2023년 한국의 출생아수는 22만 997명으로 합계 출산률은 0.72로 나란히 관련 기록 이래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