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 도시권 중심도시 역할 전력 발휘한다

10월 9일, 《장춘도시권발전계획》(이하 《계획》)이 길림성정부의 비준을 거쳐 반포 및 시행되였다. 《계획》에 따르면 장춘현대화도시권은 장춘시를 중심으로 길림시, 사평시, 료원시 등과 긴밀히 련결된다.

최근 성정부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춘시 상무 부시장 오파는 장춘도시권계획이 부여한 기능적 역할을 기반으로 장춘시가 네가지 주요 방면의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발전의 ‘주 엔진’ 역할을 다할 것이다. 신에너지, 신장비, 신소재, 신의약 등을 중심으로 현대화 산업 체계를 육성·，발전시키고 자동차도시, 광전도시, 의약도시 등 중대 산업 클러스터(集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저공 경제(低空经济), 위성 제조 및 응용, 신형 반도체, 최첨단 체현지능(具身智能) 등 일련의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산업 체인의 구조를 주변 도시로 확장해 나간다.

둘째, 산업과 도시의 심층 융합을 추진할 것이다.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공시설을 보완하며 력사 문화 거리를 보호 및 활용하고 동북항일련군 등 홍색 문화를 발양할 것이다. ‘자동차도시’, ‘영화도시’, ‘항공우주도시’ 등의 도시 명함을 부각시키고 항공박람성, 영춘의약성, 북호미래과학성 등 신흥 산업-도시 융합 플래트홈을 고기준으로 건설하며 고신기술산업개발구, 경제기술개발구 등 국가급 플래트홈의 운영 질과 효률성을 높이고 전 성과 련동하여 문화관광산업과 전시(会展)경제를 발전시킨다.

셋째, 지역 협동 련계를 강화할 것이다. 주동적으로 도시권 내 형제 도시와의 전망계획 련결, 정책 협력 및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경쟁력을 갖춘 산업 클러스터와 산업 체인, 공급 체인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고속도로, 도시 간 철도, 물류 중추 등 중대 프로젝트 건설을 협력적으로 추진하여 편리하고 효률적인 ‘1시간 통근권’과 현대 물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할빈-장춘 도시군, 심양 도시권 등 동북의 주요 지역들과 협력하여 산업 협력 프로젝트 구도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경진기(京津冀), 장강삼각주, 오문향항대만구 등 국가 지역 주요 전략과 심층적으로 련계한다.

넷째, 개방 중추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다. 장춘신구,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흥륭종합보세구 등 개방 플래트홈의 기능을 강화하고 동북아박람회, 항공전시회, 건강박람회, 광전자박람회 등 전시회의 위상을 높인다. 또한 중국-유럽 화물렬차, 해상과 철도 련합 운수, TIR 국제 도로 등 국제 물류 대통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형제 도시들과 ‘해외 창고’, ‘지능형통상구’, 다국적전자상거래봉사 플래트홈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소개에 따르면 《계획》이 반포된 후 장춘시는 즉시 《<장춘 도시권 발전 계획> 실행 3년 행동 방안》을 작성하여 계획 목표를 60개 구체적 임무로 세분화하고 명세화 관리 및 프로젝트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춘시는 도시권 중대 협력 프로젝트 및 중점 사항 목록을 작성하였으며 현재 209개의 중점 프로젝트와 72개의 중점 사항을 초보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