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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체온계, 래년부터 력사 무대에서 사라져

유경봉      발표시간: 2025-12-11 15:43       출처: CCTV넷 选择字号【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최근에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부터 중국은 수은체온계와 수은혈압계 제품의 생산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값싸고 정확한’ 수은체온계, 왜 ‘력사 무대에서 사라져야만 할가?”

일부 언론이 정리한 바에 따르면 첫째는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매번 사용하기 전에 체온계를 흔들어 수은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놓아야 한다. 둘째는 깨지기 쉽다. 수은은 유독성과 휘발성을 가진 중금속으로 만약 흘러나온 후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단기간 내에는 인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환경에 주는 오염을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셋째는 수은체온계의 수자표시가 작아 로인들이 읽기 어렵고 어린 아이가 수은을 잘못 흡입하거나 접촉하는 사례도 흔히 발생한다.

수은은 유일하게 상온에서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금속이다. 체온계가 깨진 후 수은이 땅에 떨어지면 부동한 크기의 수많은 은색의 작은 방울들이 형성되는데 제때에 처리하지 않으면 곧 공기중에 휘발되여 수은 증기로 변한다.

수은증기는 독성이 강한바 고농도 수은증기(1.0미리그람/립방메터 이상)를 단시간에 흡입하면 급성 수은중독으로 이어져 어지럼증, 두통, 무기력, 발열 등 증세를 보인다.

깨진 체온계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지면이나 물체 표면에 떨어진 수은 방울을 즉시 정리하고 종이나 얇은 비닐판으로 수은 방울을 모아 플라스틱이나 유리 병에 넣으면 되는데 깨진 체온계도 함께 넣은 후 병 두껑을 조아야 한다. 또 수거한 수은은 하수도에 붓지 말고 사회구역 페기액체 관리일군에게 맡기는 것을 건의한다.

체온계가 깨져 그 부스러기가 떨어진 방에 되도록 체류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창문을 열고 이틀 동안 통풍하면 실내의 수은증기가 안전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깨진 체온계가 방출하는 수은이 사람의 급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표준 수은체온계는 개당 약 1그람의 수은이 함유되여 있는데 만약 깨진후 수은이 모두 증발한다면 면적 15평방메터, 높이 3메터의 방 한칸의 공기속 수은 농도가 22.2미리그람/립방메터에 달한다. 그러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 만약 제때에 흩어진 수은방울을 주어서 일정한 시간 창문을 열고 통풍시킨다면 인체에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중국질병통제쎈터의 위챗 공식계정에는 이 쎈터 직업위생소의 전문가 글을 게재한 바 있는데 과거 림상실험으로 볼 때 깨진 체온계로 인해 중증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수은 체온계, 혈압계가 없어지면 무엇으로 체온과 혈압을 재야 할가?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전자 체온측정 도구의 정확도가 부단히 높아지면서 점차 수은체온계를 대체할 것이며 전자혈압계는 조작이 간단하고 휴대하기 편리하기에 점점 더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CC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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