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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도시]‘별’이 빛나는 길림… 포대산 길림천문관 개관 림박

차영국      발표시간: 2025-11-25 19:29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길림천문관,청소년 과학 꿈 ‘인큐베이터’, 도시 새 랜드마크

최근 길림시 풍만구 포대산공원 내에 위치한 길림천문관 건설 프로젝트가 장비 시험 조정 마무리단계에 어들었다. 이는 동북 지역의 유일한 중국 고대 천문 문명, 현대 천문 문명, 항공우주 기술을 융합한 종합 과학관으로 곧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별’로 도시 문명을 밝히다

길림시정부는 천문관 건설을 '과학보급자원 불균형과 청소년 과학교육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삼았다. 올해초 시정부는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부서를 아우르는 전담팀을 구성, “청소년 과학 꿈의 요람”과 “전 국민 천문 소양 향상 플래트홈”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기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리구갱신(利旧更新)' 원칙을 적용해 건설비용을 절감했다. 포대산을 선택한 리유는 도시 광공해를 피하고 천체 관측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몰입형 체험, 4층 규모의 우주 탐험

총 면적 3,484평방메터의 천문관은 강렬한 시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1층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고대 성도(星图)가 그려져 있으며 3담4상28숙(三垣四象二十八宿)과 송화강 문리(纹理), 길림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다.

2층은 24절기와 고대 력법을 주제로 중국 천문학 발전사와 화전시에 건설중인 중국과학원 120메터 전파망원경 모형을 전시한다.

3층은 천궁우주정거장 핵심창 재현으로 우주체험을 제공한다.

4층은 VR 체험실, 망원경 등이 마련되여 있다.

옥상에는 미니천문대가 설치되며 중국과학원 인공위성 관측망과 련계해 원격 데이터를 수신할 계획이다. 향후 청소년 천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문화 관광의 효과

천문관은 정부 주도와 시장 참여 방식으로 건설됐다. 길림시운석박물관과 련계한 과학행사와 천문 테마 관광, 연구학습 써비스 등이 기대된다.

길림발전그룹 도시투자회사 라양 부총경리는 “천문관은 청소년의 과학 꿈을 키우는 ‘인큐베이터’이자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강조했다.

천문관은 포대산공원의 생태자원과 련계해 사계절 스키장과 인공폭포 등과 함께 “생태 공원+과학관” 복합 구조를 완성할 예정이다.

개관후 길림시는 과학의 빛으로 도시 문명을 환히 밝히고 관광과 문화의 융합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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