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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하구, 98세 로인의 잃어버린 400원 2시간만에 찾아줘

정현관      발표시간: 2025-08-04 08:23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이 돈을 다시 찾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7월 30일, 매하구시의 98세의 반씨 할머니는 주름진 손을 떨며 경찰로부터 본인이 분실했던 현금 400원을 건네받았다. 평범해 보이는 400원지만 이 돈은 인민경찰에게 품은 로인의 신뢰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중들의 리익에 사소한 일이란 없다.’는 매하구 경찰들의 굳은 다짐을 증명했다.

사건 당일, 홀로 생활하고 있는 반씨 할머니는 매하구시 동방가구점 린근 건설은행에 현금 400원을 찾으러 갔다. 거동이 불편한 로인은 다른 업무를 마친 후 실수로 현금을 은행 로비에 두고 나왔다. 현금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된 할머니는 속이 탄 나머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신화파출소 당직경찰 소흠균, 왕정원은 사회구역 경찰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들은 초조해하는 로인에 다정한 말투로 “걱정 마세요. 꼭 찾아드릴게요!”라고 달래드렸다.

이어 경찰들은 은행 직원들의 협조하에 CCTV 감시영상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한 녀성이 현금을 주은 후 차를 운전하여 떠나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들은 차량 특징 등 정보를 즉시 파출소의 종합지휘실로 전송했다. 영상순찰 담당경찰이 목표차량 번호판을 확정하고나서 즉시 현금을 주운 녀성과 련락을 취했다. 사정을 료해한 녀성은 적극 협조했으며 400원을 직접 파출소로 가져왔다. 신고 접수부터 현금 회수까지 불과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사건의 해결은 신화파출소 ‘2개 팀, 1개 지휘실’ 개혁성과의 생생한 구현이다. 종합지휘실의 정밀한 분석, 수사팀의 효률적 출동, 사회구역 경찰의 따뜻한 봉사가 맞물리며 완벽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모든 민생 관련 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 철저히 해결할 수 있게 되였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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