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의 27명 녀성회원은 로년의 여가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함께 발벗고 나섰다.
리영숙과 최봉숙 단장의 인솔 하에 회원들은 각자 500여원 상당의 장고를 직접 구입해 올해 3월초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모임을 이어가며 장고 기본기 련습에 매진해오고 있다.
평균 나이 71세인 로인들은 중양절 공연을 앞두고 고향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장고 휘호곡 〈고향의 떼목소리〉를 꾸준히 련습하고 있다. 삼복철 무더위도 이겨내며 열정적으로 련습에 림하는 이들의 모습이 젊은이들 못지 않게 힘이 넘치고 씩씩하여 사회 각계의 찬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길림신문 리삼민특약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