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 연변 시찰 10주년 집중취재보도(7) —안도편
안도현의 아름다운 풍경(안도현당위 선전부 제공)
장백산 복지의 산간지대에 위치한 안도현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분발진취하고 의료, 산업, 향촌 건설 등 분야에서 깊이 있는 탐구를 거듭해왔다. 안도현은 전력을 다해 제반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끊임없이 도모하며 진흥 발전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중 의료 련동’으로 산간지역의 건강 방어선 구축
안도현인민병원에 들어서니 분망한 가운데 질서있는 장면이 한눈에 안겨왔다. 진찰대기실에서는 환자들이 차례대로 질서정연하게 록색통로를 통해 신속히 진찰 수속을 하고 있었다. 진찰실에서는 의료진이 의료련합체 원격시스템으로 상급 병원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련계해 화면을 마주하고 환자의 영상 데이터를 공동으로 연구, 토론하며 회진 효률화로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었다.
안도현의 현역120응급진료구급지휘중심과 11개 향진위생원 응급소가 정보화 플래트홈으로 긴밀히 련계해 구급차가 산길을 질주하고 응급의사가 원격지도를 함으로써 환자 생명을 지키는 ‘황금시간’체계를 구축했다.
남북으로 150키로메터로 길게 뻗어있는 안도현은 지리적 제약으로 기층 의료봉사가 취약하다. 하여 환자들이 적절한 고수준의 치료를 받지 못해 병세가 악화되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도 가끔 있었다. 이런 난제를 해결하고저 안도현은 주동적으로 다방면의 조률을 통해 ‘의료련합체 + 의료공동체’의 ‘이중 의료 련동’모델을 구축하여 현, 향, 촌 3급을 포괄하는 통합형 의료봉사체계를 형성했다. 전 현의 173개 공립의료위생기구(2개 현급 병원, 3개 공공위생단위, 11개 향진위생원, 157개 촌위생소 포함)가 자원 재편성과 기제 혁신을 통해 고품질 의료자원이 기층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여 산간지역 현의 의료건강봉사가 고품질 발전으로의 길을 성공적으로 탐색했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등 3급 갑등 병원의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이곳에서 진료하고 수술을 해주고 있었으며 원격진료실에서는 의사들이 정보화 플래트홈을 통해 상급병원의 전문가와 련결해 환자를 진단하여 산간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했다.
‘의료련합체 + 의료공동체’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안도현인민병원 원장 운경군
첨단설비가 갖추어져 있는 안도현인민병원 흉통중심 검사실의 한장면
‘5대 중심’에서 의료진은 생명과의 사투를 벌인다. 흉통중심에서는 첨단설비가 갖추어져 있는데 이미 근 1,000건의 심뇌혈관 중재수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역120응급진료구급지휘중심과 11개 향진위생원 응급소는 정보화 플래트홈으로 긴밀히 련계해 구급차가 산길을 질주하고 응급의사가 원격지도를 함으로써 환자 생명을 지키는 ‘황금시간’체계를 구축했다.
향진위생원에서는 의료공동체의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 송강진중심위생원 소화기내시경중심에서는 환자가 당지에서 무통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고 흔한 질병은 향진에서도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였다.
순원농업: 새송이버섯 치부의 우산 펼치다
길림순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현대화 공장안에서 새송이버섯 생산라인이 한창 고효률적으로 운행되고 있었다. 일군들은 하얗고 통통한 새송이버섯들을 빠른 손놀림으로 골라내고 분류하여 포장하고 있었다.
회사 소개를 하고 있는 익륭장백산실업유한회사(길림순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 정명
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새송이버섯 생산, 가공 기업으로서 순원농업은 2억 5천만을 투자하여 균봉 제작부터 완제품 포장에 이르는 일체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하루 50톤의 새송이버섯과 12만개의 균봉을 생산하여 제품이 국내는 물론 멀리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국가에 수출된다. 모기업(母公司)인 길림익륭장백산실업유한회사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으로 산하에 2건의 발명특허와 20간의 실용신안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길림순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새송이버섯 생산라인 작업실 장면들
생산단계에서 ‘회사 + 농가 + 기지' 모식을 도입해 현지 농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주변 농민들은 이곳에서 일하여 재배기술을 습득하면서 소득도 증대했다. 2024년 이 회사의 생산액은 3,867만원, 2025년 상반기 생산액은 2,75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성장했다. 현재 새송이버섯은 현지 치부의 ‘황금 버섯’으로 자리매김했다.
북차회사: 쌍황산업으로 부흥의 청사진 그린다
장백산 복지에 위치한 안도현 신합향에서는 쌍황산업을 지역 특색산업으로 육성하며 향촌진흥 부흥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귀향창업가 장덕지는 북차(길림)농업발전유한회사를 설립한 이래 쌍황버섯 전 산업사슬을 구축해 ‘록수청산’에서 ‘금산은산’으로의 전환적 실천모식을 완성했다.
쌍황버섯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북차(길림) 농업발전유한회사 리사장 장덕지
북차회사는 쌍황버섯의 균종 가공, 재배 관리, 제품 연구개발 등을 일체화한 기업으로 11만평방메터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쌍황버섯(桑黄子实体)을 년간 생산량 20톤을 실현했고 쌍황주 생산량 60톤을 실현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1촌 1품’으로 선정되였고 유기식품인증도 획득했다.
이 회사는 6개 촌 집체와 합작사의 공동발전을 이끌며 1,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했고 100여 가구의 빈곤층을 지원했다. 또한 연변대학, 길림화공학원 등 대학교와 협력해 쌍황맥주, 쌍황음료 등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쌍황버섯재배기지 한장면
단일한 재배에서 세가지 산업의 융합에 이르기까지 깊은 산골의 균재배기지에서 국제화 시장으로 나아가기까지 신합향과 북차 기업은 10년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생태+과학기술’의 신흥의 길을 개척했다.
통일기업: 광천수로 열어가는 친환경 발전의 길
장백산통일기업(길림)광천수유한회사에서는 첨단 생산설비들이 쉬임 없이 가동되며 현대화 생산의 굉음을 자랑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 준공되여 생산을 가동한 이 회사는 독일 프라이젠연구소에서 인증한 세계적 수질의 장백산 광천수를 UP 특허 취수시설로 끌어올려 선진적인 취입일체 설비를 통해 량질의 광천수로 전환시켜 전국 각지로 운송하고 있다.
장백산통일기업(길림)광천수유한회사 생산 라인 한장면
장백산통일기업(길림)광천수유한회사 내부 일각
료해에 따르면 해당 광천수는 원수의 천연 미네랄 성분을 최대로 보존하는 것이 특징인데 시간당 3만 6,000병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2025년 기업의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1.6% 성장, 생산액은 94.1% 성장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장백산통일기업(길림)광천수유한회사 수원지 일각
현재 이 기업에는 136명 종업원이 있는데 장애인과 전역군인들에게도 취업 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길림성 친환경 공장’ 등 수두룩한 영예를 이룩했다.
내두산촌: ‘장백산 제1촌’의 화려한 탈바꿈
안도현 이도백하진 동남부에 자리한 내두산촌은 ‘장백산 제1촌’, ‘장백산아래 첫동네’로 불리우며 연학, 레저관광, 숙박, 음식시설을 일체화한 화려한 탈바꿈을 이룩하여 향촌진흥의 본보기로 거듭나고 있다.
‘장백산 제1촌’ 내두산촌의 일각
당일 기자가 도착한 민속력사문화관에서는 인삼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연학실천기지에서는 참가자들의 현장학습이 한창이였다..
마을을 한가롭게 거니노라니 깨끗하고 정갈한 포장도로가 넓게 뻗어있고 자택 마당에서는 로인들이 한가롭게 해볕을 쬐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파란 하늘 아래 특색 민박의 아늑한 정취를 만긱하고 있다.
“과거에는 길만 나있던 곳에 이젠 카페도 생기고 캠핑장도 생기고 이젠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촌민 김모씨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촌의 변화에 엄지를 내민다.
내두산촌의 일각
2014년 중국 소수민족 특색촌락으로 선정된 내두산촌은 10년간 동안 눈부신 변신을 거듭했다. 오수관망 프로젝트는 급수, 하수, 전력, 통신, 교통의 ‘5망 일체화’를 실현했고 생활환경 개선으로 촌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이 크게 제고됐다. 또한 내두산촌에서는 민족단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함과 아울러 연학교육을 통해 애국주의 주제교양 활동을 적극 벌여 민족공동체의식과 애국주의정신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침투되게 했다.
지난 10년간 안도현은 목표를 확고히 하고 난관을 돌파하며 의료 혜민, 산업 부민, 향촌 진흥 등 면에서 훌륭한 답안지를 내놓았다. 오늘날 희망으로 충만된 이땅에서 안도현은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하며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며 장백산기슭에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리전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