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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경제 및 지방정부 우호 협력 론의

김명준      발표시간: 2025-06-26 13:47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및 ‘국제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한 3국 대표 기념사진. /신화통신

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및 ‘국제우호도시 원탁회의’가 6월 17일 호북성 무한시에서 진행되였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온 약 150명의 정부·연구원·대학·기업 대표가 참석해 경제 협력 심화와 지방정부 우호 협력 증진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은 ‘2025 중·일·한 경제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일·한 3국의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24조 2,100억 딸라로 세계 총 GDP의 24.1%를 차지했다. 3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세계의 18.8%인 8조 9,300억 딸라로 집계되였다. 그중 3국간 수출입 총액은 7,370억 딸라에 달했다.

‘이들 수치는 우리 경제체의 규모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상호 의존의 깊이와 공동 책임의 무게를 보여준다.’ TCS 사무총장 이희섭은 현재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도전에 맞서기 위해 3국이 과학기술 혁신, 공급사슬 유연성, 디지털 경제, 록색 전환 등 핵심 령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높은 표준, 상호 리익과 윈윈의 중·일·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중·일·한 3국 협력 메커니즘이 가동된지 26주년이 되는 해이다. 호북성 외사판공실 주임 장소매는 호북성이 일본과 한국하고 오랜 우정을 이어왔고 인적 왕래가 활발하며 실무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일본과 한국이 각각 호북성의 제3대, 제7대 무역 파트너로 되였으며 올해 로동절 련휴 기간 한국은 호북성의 10대 관광 류입국중 하나로 되였다고 소개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북경사무소 부소장 모리나가 마사히로는 인터뷰를 통해 3국 협력이 지역 경제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회의가 정부, 학계, 기업의 미래 협력 방향 론의에 핵심적인 플래트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국이 시장 개방, 산업사슬 매칭 등 령역에서 구체적인 협력 루트를 형성해 동아시아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 소장 김응수는 지난 2023년 12월 기준 량국 지방정부가 맺은 우호도시 및 우호협력관계도시는 이미 690쌍에 달한다며 이는 한국 지방정부와 기타 국가의 지방정부간 체결한 전체 국제우호도시 및 우호협력관계도시의 36%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는 행정·문화·예술·경제 등 다수 령역에서 활발한 교류를 전개함에 따라 량국의 지역 경제 발전과 협력은 지속적으로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넷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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