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중국조선족 독거노인 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 전해
'온정나눔협회’(회장 조광호) 회원 30여 명이 지난 3월 9일 ‘가산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중국조선족 독거노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복지시설의 환경미화와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온정나눔협회’ 봉사활동에 참가한 회원들 ( 앞줄 오른쪽 5번째 조광호 회장 )
조광호 회장은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작은 힘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고 싶다"며 "한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인정받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복지시설 1층 식당에 집합한 회원들에게 조광호 회장은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과 주의 사항을 부탁하였고, 솔선수범하여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발을 할 줄 아는 분들은 복지시설 4층에서 이발을 해드리고 일부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도와 손, 발톱을 정리해 주었다.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전해지자 노인들은 저마다 만족스러운 눈길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복지시설에서 지내지만 봉사 인원들의 관심과 대화, 실제적 도움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드릴 수 있었다.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
이외 회원들은 조를 나누어 1층 주방, 식당의 식탁과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였다. 또한 화장실 청소도 전담해 한층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온정나눔협회’ 회원들은 누구나 없이 한 가족처럼 척척 일손을 맞춰나갔다. 비록 몸은 고달프겠지만 회원들의 얼굴은 봉사 자부심으로 한결 밝아 보였다.
조광호 회장 및 관계자들은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다"며 "온라인, 오프라인을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친목을 다지고 서로 돕는 단체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특히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할 것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것이다"며"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했다.
‘온정나눔협회’는 125명의 회원들로 조직된 봉사 단체이다. 이들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은 봉사 날로 지정했다.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길거리 청소,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회 내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고 해마다 장학금도 지원해준다. ‘온정나눔협회’는 2023년에 구로구 모범단체로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모범단체 관리자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온정나눔협회,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본 문장은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