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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신에너지 체계 구축 가속화…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 전국 3위

리미연      발표시간: 2025-11-20 08:48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산동성이 경제사회의 록색 전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동영(东营) 발중(渤中)해상풍력발전의 여러 풍력 터빈이 계통 련결에 성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123메터에 달하는 블레이드는 북부지역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중 가장 긴 길이로 한바퀴 회전할 때마다 3인 가족이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지난 2021년 산동성이 첫 해상풍력발전 전력을 생산한 이후 지금까지 산동의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은 592만키로와트를 기록해 전국 3위로 올라섰다.

원자력 분야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영성(荣成) 고온가스랭각로와 ‘국화(国和) 1호’ 시범 프로젝트가 잇달아 가동되여 루적 발전량이 1,500억키로와트시를 넘어섰다.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9,172만 8,000키로와트에 달한다.

산동성에너지국 맹범지(孟凡志) 부국장에 따르면 산동성의 비(非)화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1억 3,400만키로와트로 전체 전력 설비의 53.4%를 차지한다.

에너지 저장 역시 록색전력의 원활한 사용을 보장하는 핵심 도구로 꼽힌다. 덕주(德州)시 경운(庆云)현에 건설된 공유형 에너지저장소인 삼협(三峽)에너지 산동경운에너지저장소는 이미 전면 상업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에너지저장소는 산동성의 첫번째 에너지 저장 시범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환 효률이 업계 상위권에 속한다. 충전 한번으로 약 60만키로와트시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6,000가구의 한달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매년 약 1억 8,000만키로와트시의 신에너지 전력을 소화·활용할 수 있어 약 7만톤의 표준석탄 사용을 대체하고 약 18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산동성 북부의 알카리성 간척지, 서남부의 석탄 채굴 침하 지역에 대규모 풍력·태양광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황무지가 ‘에너지의 오아시스’로 변모하고 있다. 

/신화넷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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